기초 개념5분 읽기

추적 손절매(트레일링 스톱)란

주가가 올라줄 때마다 손절선도 같이 끌어올릴 수는 없을까요? 오른 만큼 이익을 지키되 떨어지면 자동으로 파는 것, 그게 트레일링 스톱입니다.

트레일링 스톱의 정의

트레일링 스톱(trailing stop)은 스톱 주문의 한 종류로, 고정된 스톱 가격 대신 '추적 폭(trailing amount)'을 사용합니다. 추적 폭은 금액(포인트)이나 비율(%)로 정합니다.

SEC의 설명에 따르면, 매도용 트레일링 스톱은 주가가 오르면 스톱 가격도 그만큼 따라 올라가고, 주가가 내리면 스톱은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머뭅니다. 그러다 주가가 스톱 가격에 닿으면 시장가 주문으로 발동됩니다.

한마디로 '한 방향으로만 따라오는 손절선'입니다.

어떻게 이익을 지키나 — 예시

100달러에 매수하고 추적 폭을 10달러로 걸었다고 합시다.

① 주가가 130달러로 오르면 스톱은 120달러(130−10)로 올라갑니다. ② 이후 주가가 120달러로 내려오면 청산되어 주당 20달러 이익을 확보합니다. ③ 반대로 처음부터 주가가 90달러로 빠지면 스톱은 90달러(100−10)에서 발동됩니다.

오를 때는 이익을 따라 올리고, 내릴 때는 정해둔 폭만큼만 내주는 구조입니다.

장점 뒤에 숨은 위험

트레일링 스톱은 '큰 수익이 작은 수익이나 손실로 바뀌는 것'을 막아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도 분명합니다. 추적 폭을 너무 좁게 잡으면, 정상적인 출렁임(변동성)에도 스톱이 자꾸 발동되어 잦은 청산(휩쏘)을 겪습니다. 반대로 너무 넓게 잡으면 큰 하락을 다 맞은 뒤에야 팔립니다.

또한 발동 후에는 스톱 주문과 마찬가지로 시장가로 체결되므로, 급락장에서는 스톱 가격보다 낮게 팔리는 슬리피지가 생깁니다. 추적 폭을 얼마로 할지에 정답은 없고, 이 글도 특정 값을 권하지 않습니다.

트레일링 스톱은 미래 고점을 예측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이미 지나간 고점을 기준으로 따라올 뿐이며, 변동성이 큰 자산일수록 조기 청산과 슬리피지 위험이 함께 커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트레일링 스톱은 주가가 내려도 따라 내려가나요?

아니요. 매도용 트레일링 스톱은 주가가 오를 때만 스톱을 끌어올리고, 내릴 때는 그대로 멈춰 있습니다. 그래서 '한 방향으로만 추적한다'고 말합니다.

Q. 추적 폭은 금액과 비율 중 무엇으로 정하나요?

둘 다 가능합니다. 금액(예: 10달러)은 직관적이지만 고가주·저가주에서 체감이 다르고, 비율(예: 8%)은 가격대와 무관하게 일관됩니다. 어느 쪽이든 좁으면 잦은 청산, 넓으면 늦은 청산이라는 트레이드오프가 있습니다.

#트레일링스톱#추적손절#주문유형#변동성#기초개념

📋 과거 데이터 기준 결과이며,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본 서비스는 투자 추천이 아닌 투자 이해를 위한 교육 목적으로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