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덱스 투자4분 읽기

전체시장 지수란

S&P500이 미국 주식의 전부일까요? 사실 그 아래에는 지수에 담기지 않은 수천 개의 작은 회사가 더 있습니다. 그 전부를 담으려는 것이 전체시장 지수입니다.

전체시장 지수란

전체시장(total market) 지수는 대형주뿐 아니라 중형·소형·초소형(마이크로캡)까지 한 나라(또는 전 세계)의 상장 주식을 최대한 넓게 담으려는 지수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의 CRSP US Total Market Index, 러셀3000, 그리고 전 세계를 담는 MSCI ACWI(All Country World Index)가 있습니다.

CRSP US Total Market은 대·중·소·초소형을 합쳐 대략 4,000개 안팎의 종목으로 구성됩니다. 미국 상장 주식의 거의 전부를 한 바구니에 담는 셈입니다.

S&P500과 뭐가 다른가

가장 큰 차이는 '소형주 포함'입니다.

S&P500은 이름 그대로 대형주 약 500개만 담습니다. 다만 이 대형주들이 미국 전체 시가총액의 85%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S&P500만으로도 시장 대부분을 대표합니다.

전체시장 지수는 여기에 더해, S&P500이 담지 않는 중·소형주 약 3,000개를 추가로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CRSP US Total Market을 추종하는 VTI라는 ETF는 대형주 약 82%, 중형 약 12%, 소형 약 6% 비중으로 구성됩니다.

종목 수(약 4,000개, VTI의 경우 집계 시점에 따라 3,500~4,000개)와 82/12/6 비중은 대략적인 최근 수치입니다. 특정 ETF는 개념 설명을 위한 예시일 뿐 매수 권유가 아닙니다.

광범위 분산의 의미와 한계

전체시장 지수의 장점은 '내가 종목을 고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시장에 있는 거의 모든 회사를 시가총액 비중대로 담아, 어떤 회사가 다음 주도주가 될지 몰라도 자동으로 담기게 됩니다.

다만 현실적인 차이는 생각보다 작을 수 있습니다. 대형주 비중이 82%나 되기 때문에, 전체시장 지수의 움직임은 S&P500과 상당히 비슷하게 따라갑니다. 소형주를 더 담는다고 해서 낙폭이 사라지지도 않습니다. 시장 전체가 내리는 하락장에서는 전체시장 지수도 함께 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전체시장 지수가 S&P500보다 항상 나은가요?

항상 낫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소형주가 강한 시기엔 전체시장 지수가 앞서고, 대형주가 주도하는 시기엔 S&P500과 거의 같거나 뒤처지기도 합니다. 대형주 비중이 커서 둘의 장기 움직임은 서로 상당히 닮아 있습니다.

Q. 전 세계 전체시장 지수는 없나요?

있습니다. MSCI ACWI나 FTSE Global All Cap 같은 지수가 선진국과 신흥국 주식을 함께 담습니다. 다만 해외 투자에는 환율 변동이라는 추가 변수가 붙어, 원화로 환산한 수익률은 지수 자체 수익률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체시장지수#CRSP#러셀3000#MSCIACWI#분산투자

📋 과거 데이터 기준 결과이며,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본 서비스는 투자 추천이 아닌 투자 이해를 위한 교육 목적으로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