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6일(화) 코스피는 6,939.30p로 0.92% 내렸고, 코스닥은 919.18p로 2.90% 올랐습니다. 같은 나라, 같은 날, 같은 장 시간에 두 시장이 반대로 움직여 격차가 3.82%p 벌어졌습니다.
그 하루의 원인을 보도로 확인한 다음, 같은 두 시장을 다섯 가지 기간으로 다시 봅니다. 기간마다 답이 달라지는데 그중 틀린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3.82%p — 185거래일 중 여덟 번째였고, 코스피가 1%도 안 빠진 채 벌어진 건 처음입니다
| 항목 | 10월 6일 종가 | 1일 | 5일 | 21일 | 연초 대비 |
|---|---|---|---|---|---|
| 코스피 | 6,939.30p | -0.92% | +0.72% | +5.74% | +64.66% |
| 코스닥 | 919.18p | +2.90% | +8.58% | +14.33% | -0.68% |
한 줄 요약: 하루 격차는 3.82%p로 코스닥이 앞섰고, 2026년 연초 대비 격차는 65.34%p로 코스피가 앞섭니다. 같은 표의 두 열이 반대 방향을 가리킵니다. 연초 대비는 전년 마지막 거래일(2025년 12월 30일) 종가 기준입니다.
지수 원자료로 2026년 공통 거래일 185일을 세어 보니, 코스피가 내리고 코스닥이 오르면서 격차가 3%p를 넘긴 날은 8일(4.3%)이었고 그 격차는 3.48%p(7월 1일)에서 8.32%p(6월 29일)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앞선 일곱 날 중 다섯 날은 코스피가 1.8%에서 5.1%까지 빠진 날이고, 그런 날의 격차는 "코스닥이 좋았다"보다 "코스피가 무너졌다"에 가깝습니다. 10월 6일은 코스피 하락이 0.92%에 그쳤는데도 격차가 3%p를 넘었습니다.
한쪽이 무너져서 생긴 격차가 아니라 두 시장이 각자의 이유로 움직여서 생긴 격차입니다.
상한가 6종목에 하한가 0 — 코스닥을 올린 건 해킹 수사와 FDA 실사 결과였습니다
코스닥 +2.90%의 이유로 보도는 두 가지를 짚었습니다.
첫째, 금융권을 겨냥한 AI 활용 해킹 사태입니다.금융감독원은 AI 에이전트로 추정되는 공격과 관련해 28개 IP를 특정하고 500여 개 금융회사에 보안 취약 정보를 통보했습니다.
공격 흔적에서는 중국어 기반 AI 자율 침투테스트 플랫폼인 아르텍스(ARTEX)가 확인됐습니다. 10월 3일까지 유출이 공개 확인된 곳은 신한은행(고객 25,729명)을 비롯한 네 은행입니다.
수사가 본격화된다는 보도에 사이버보안 관련 종목이 한꺼번에 올랐습니다. 샌즈랩 8,970원+30.00%, 라온시큐어 14,870원+29.98%로 둘 다 상한가였고, 지니언스 24,650원 +20.83%, 안랩 89,000원 +15.58%였습니다.
둘째, HLB 그룹주입니다.HLB의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완제의약품 제조시설에 대한 미국 FDA 실사가 자발적 시정조치(VAI) 권고로 마무리됐습니다.
VAI는 FDA가 지적사항을 남기되 행정 제재 없이 회사의 자체 시정에 맡기는 종결 방식입니다. HLB제약과 HLB바이오스텝이 각각 +29.97%, +29.91%로 상한가였습니다.
이날 코스닥 상한가는 앞서 적은 네 종목에 아티스트스튜디오와 예선테크를 더해6종목이었고하한가는 없었습니다.수급은 외국인 +1,187억원, 기관 +1,002억원, 개인 -2,073억원입니다.
코스피 -0.92%의 이유로 보도가 든 것은 장기금리 부담과 외국인의 6,000억원 이상 순매도입니다. 코스피는 7,044.70p로 출발해 6,939.30p로 마쳤습니다.
위에 적은 종목 이름은 그날 무슨 일이 있었나를 설명하는 사실 인용이고, 그 종목들에 대한 판단은 이 글에 없습니다.
코스닥150 +4.41%, 코스피200 -1.17% — 지수로 본 격차보다 1.76%p 더 벌어져 있었습니다
지수는 시장 전체의 평균이고 투자자가 사는 것은 ETF입니다. 같은 하루를 ETF로 다시 계산했습니다.
| 프록시 | 10월 2일 | 10월 6일 | 1일 |
|---|---|---|---|
| KODEX 코스닥150 | 15,180원 | 15,850원 | +4.41% |
|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 8,035원 | 8,710원 | +8.40% |
| KODEX 200 | 112,060원 | 110,745원 | -1.17% |
KODEX 코스닥150 +4.41%와 KODEX 200 -1.17%의 격차는5.58%p로, 지수로 본 격차 3.82%p보다 1.76%p 더 큽니다.
코스닥150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50종목을 담는 지수입니다. 그 지수를 따르는 ETF가 코스닥 지수보다 1.51%p 더 올랐다는 것은 이날 오른 것이 소형주만이 아니라코스닥 대형주까지였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코스피200을 따르는 ETF는 코스피 지수보다 0.25%p 더 내렸습니다.
2026년 연초 대비로 보면 어긋남이 훨씬 커집니다. KODEX 200은+83.24%인데 코스피 지수는 +64.66%로, ETF가 지수를 18.6%p 앞섰습니다.
10월 2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가 연초 대비 +130.92%, SK하이닉스가 +183.43%인 반도체 대형주 장이었고, 코스피200은 그 두 종목의 비중이 크지만 코스피 지수는 상장 종목 전체의 평균이기 때문입니다. 두 종목 수치가 10월 2일 기준인 것은 저희 데이터에서 국내 개별 종목 41종이 그 날짜에서 멈춰 있어서이고, 그래서 10월 6일 대형주 움직임은 위 ETF로 대신 읽었습니다.
하루·닷새·한 달은 코스닥, 2026년 전체는 코스피가 65.34%p 앞섭니다
이제 2026년의 같은 두 시장을 기간만 바꿔 다섯 번 계산하겠습니다.
| 기간 | 코스피 | 코스닥 | 누가 앞섰나 |
|---|---|---|---|
| 1일 | -0.92% | +2.90% | 코스닥 3.82%p |
| 5일 | +0.72% | +8.58% | 코스닥 7.86%p |
| 21일(약 한 달) | +5.74% | +14.33% | 코스닥 8.59%p |
| 연초 대비 | +64.66% | -0.68% | 코스피 65.34%p |
| 2026년 고점 대비 | -23.87%(사상 최고 대비) | -25.04% | 둘 다 큰 폭 아래 |
하루, 닷새, 한 달을 보면 2026년 코스닥이 세 번 다 이기고, 올해 전체를 보면 코스피가 65.34%p 앞섭니다. 고점 대비로 보면 둘 다 20%를 훌쩍 넘게 내려와 있습니다.
같은 데이터에서 정반대 결론이 나옵니다."코스닥이 살아났다"와 "코스닥은 올해 마이너스다"는 둘 다 참이고, 어느 쪽을 쓰느냐는 글쓴이가 몇 개의 숫자를 보기로 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코스닥의 21거래일 +14.33%는 1996년 7월 26일 이후 7,548거래일 중 387일(5.1%)에 해당해, 드문 편이지만 사상 처음 보는 일은 아닙니다.
73만 5,394원과 143만 1,400원 — 같은 ETF를 석 달 차이로 산 결과입니다
이제 실제 금액으로 바꿔 보겠습니다. 저희가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 인베스트월드의 계산 엔진에 KODEX 코스닥150 100만원을 넣고 2026년 10월 2일에 평가하되, 시작일만 바꿔 돌렸습니다.
| 시작일 | 그날은 어떤 날이었나 | 평가액 | 수익률 | 보유기간 최대낙폭 |
|---|---|---|---|---|
| 2026년 4월 27일 | 코스닥 2026년 고점일 | 735,394원 | -26.46% | -48.62% |
| 2025년 12월 30일 | 전년 마지막 거래일 | 985,139원 | -1.49% | -49.67% |
| 2026년 7월 30일 | 2026년 저점일 | 1,431,400원 | +43.14% | -10.35% |

▲ KODEX 코스닥150을 코스닥 올해 고점이던 2026년 4월 27일에 100만원어치 사서 10월 2일까지 들고 있었을 때의 화면입니다. 화면에는 74만원, -26.5%(정확히는 735,394원, -26.46%)로 적혀 있습니다.
2026년 4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의 최대낙폭 -48.6%와 최장 손실 5개월, 종료일까지 고점 미회복도 같은 화면에 있습니다.

▲ 같은 ETF, 같은 100만원인데 시작일만 2026년 7월 30일(올해 저점)로 바꾼 화면입니다. 화면에는 143만원, +43.1%로 적혀 있습니다.
2026년 7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의 최대낙폭은 -10.3%입니다. 날짜 하나로 수익률도 낙폭도 달라졌습니다.
두 금액의 차이는696,006원입니다. 원금의 70%에 가까운 금액이 시작일 하나에서 갈렸습니다.
이 표에서 가장 조용한 줄은 가운데입니다. 2025년 마지막 거래일에 사서 아홉 달을 들고 있던 사람은 985,139원으로 -1.49%인데, 그 계좌는 그 사이에-49.67%까지 내려갔습니다. 결과가 평평한 것과 가는 길이 평평했던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 같은 2026년 4월 27일 매수, 같은 100만원, 같은 10월 2일 종료인데 대상만 KODEX 200으로 바꾼 화면입니다. 화면에는 113만원, +12.5%로 적혀 있습니다.
같은 날 같은 금액을 넣고도 코스닥 쪽은 -26.46%, 코스피 쪽은 +12.52%였습니다. 이 화면의 보유기간 최대낙폭은 -40.81%로, 코스피 쪽도 가는 동안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조건을 바꿔 직접 돌려 보려면 아래 주소에서 시작일·종료일·금액을 고칠 수 있습니다.
https://investworlds.org/lump-sum?asset=kodex-kosdaq150&start=2026-04-27&end=2026-10-02&amount=1000000
월 30만원 열 번 넣어 272만 5,891원 — 적립식도 2026년을 지우지는 못했습니다
시작일 운이 그렇게 크면 나눠서 사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따라옵니다. 그래서 적립식으로도 계산했습니다. 2026년 1월 2일부터 매월 첫 거래일에 30만원씩 열 번 넣어 300만원을 모은 경우입니다.
| 어디에 넣었나 | 투입 원금 | 평가액 | 수익률 | XIRR | 계좌 기준 최대낙폭 |
|---|---|---|---|---|---|
| KODEX 코스닥150 | 3,000,000원 | 2,725,891원 | -9.14% | -22.92% | -36.21% |
| KODEX 200 | 3,000,000원 | 3,568,902원 | +18.96% | +56.45% | -34.72% |
같은 300만원, 같은 날짜, 같은 방식인데843,011원차이가 났습니다.
그리고 코스닥 쪽은 꾸준히 나눠 넣었는데도-274,109원입니다. 4월 고점 구간을 지나는 동안에도 매달 같은 금액을 계속 샀기 때문입니다. 적립식은 시작일 하나에 결과가 걸리는 위험을 줄여 주지만 마이너스를 없애 주지는 않습니다.
XIRR은 돈이 여러 번 들어간 경우의 연 환산 수익률입니다. 코스닥 쪽 -22.92%가 전체 수익률 -9.14%보다 커 보이는 것은 돈이 나눠 들어가 평균 투자 기간이 1년보다 짧기 때문입니다.
코스피 쪽도 +18.96%로 끝났지만 2026년 1월부터 10월까지 가는 동안 계좌는-34.72%까지 내려갔습니다.
-80.08% — 하루는 정확히 두 배였고 아홉 달은 부호가 반대였습니다
10월 6일 하루 가장 많이 오른 국내 상품은 레버리지였습니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가 +8.40%로, 기초 ETF +4.41%의 거의 정확히 두 배입니다. 기간을 늘리면 이야기가 뒤집힙니다.
| 대상 | 10월 6일 하루 | 2026년 연초 대비 | 100만원 일시금(전년 말에서 10월 2일) | 2026년 최대낙폭 |
|---|---|---|---|---|
| KODEX 코스닥150 | +4.41% | +2.86% | 985,139원(-1.49%) | -49.67% |
|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 +8.40% | -23.96% | 701,440원(-29.86%) | -80.08% |
기초지수를 따르는 쪽은 연초 대비 플러스인데 2배 상품은-23.96%입니다. 하루 수익은 정확히 두 배였는데 아홉 달 수익은 부호가 반대입니다.
이유는 레버리지 ETF의 일일 재조정입니다. 하루 등락의 2배를 맞추려고 오른 날에는 노출을 더 사고 내린 날에는 팔아 비중을 맞추므로, 등락이 반복되면 지수가 제자리로 와도 상품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변동성 감쇠라고 부릅니다.
2026년 코스닥은 4월 27일 1,226.20p에서 7월 30일 644.78p까지 내려갔다가 919.18p로 올라왔습니다. 그 길에서 2배 상품의 2026년 최대낙폭은-80.08%로 기초 ETF의 2026년 최대낙폭 -49.67%보다 30.41%p 깊었습니다.
-80.08%에서 원금으로 돌아오려면 +402.0%가 필요합니다. 낙폭이 깊어질수록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은 가속으로 커집니다.
5.311%가 2007년 고점 5.26%를 넘어서자 비교 대상이 2002년으로 바뀌었습니다
코스피를 누른 요인으로 보도가 든 장기금리 부담의 실제 수준을 보겠습니다. 10월 5일 미국 국채 금리는 3개월 4.018%, 5년 5.066%,10년 5.311%,30년 5.665%입니다.
21거래일 변화는 3개월 +27.8bp, 5년 +55.7bp, 10년 +54.9bp, 30년 +42.2bp로 중장기 구간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10년물 5.311%가 역사에서 어디쯤인지를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준(FRED)의 일별 시리즈 DGS10(1962년 1월 2일 이후 16,173영업일)으로 직접 세어 봤습니다.
- 2026년 이전에 10년물이 5.311% 이상으로 마감한마지막 날은 2002년 5월 14일(5.32%)입니다.
- 2007년 사이클 고점은5.26%(2007년 6월 12일), 2023년 10월 급등의 고점은4.98%(2023년 10월 19일)였습니다.
기준선이 하나 바뀌었습니다. 9월 말까지 보도가 10년물을 두고 2007년 이후 최고라고 적었던 것은 그때 수준이 5.1%대여서 2007년 고점 5.26%를 아직 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5.26%를 넘어선 지금은 비교 대상이2002년으로 바뀌었습니다. 2003년부터 2025년까지 23년 동안 어느 날도 이보다 높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실질 2.88%는 2008년 이후 처음인데, 2008년과는 원인이 정반대입니다
명목금리만 보면 절반만 본 것입니다. 실제로 느끼는 부담은 물가를 뺀 금리입니다. FRED에서 10년물(DGS10)에서 10년 기대인플레이션(T10YIE)을 뺀 값은2.88%(2026년 10월 1일)입니다.
T10YIE가 시작된 2003년 1월 2일 이후 5,942거래일 중 이보다 높았던 날은22일(0.37%)뿐이고, 그 내역이2008년 18일과 2026년 4일입니다. 그 사이 17년 동안은 한 날도 없었습니다.
2026년 이전에 마지막으로 이 수준이었던 날은 2008년 11월 24일(3.11%)이고 중앙값은 1.06%입니다.
그런데 리먼 이후 최고라고만 적으면 틀린 글이 됩니다.같은 숫자인데 원인이 반대입니다.
| 시점 | 명목 10년물 | 10년 기대인플레 | 실질 |
|---|---|---|---|
| 2008년 11월 21일 | 3.20% | 0.05% | 3.15% |
| 2023년 10월 19일 | 4.98% | 2.49% | 2.49% |
| 2026년 10월 1일 | 5.24% | 2.36% | 2.88% |
2008년의 높은 실질금리는기대인플레이션이 0 가까이로 붕괴해서생겼습니다. 물가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공포와 물가연동국채(TIPS) 시장의 유동성 고갈이 겹친 결과이고, 명목금리 자체는 3.20%로 지금보다 2%p 넘게 낮았습니다.
2026년은 반대입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2.36%로 평범한 자리에 있고명목금리가 올라서실질금리가 높아졌습니다.
전자는 물가가 없어질까 봐 높아진 숫자이고 후자는 돈을 빌리는 값이 올라서 높아진 숫자입니다. 2026년 10월 2일 기준 장단기 금리차(FRED T10Y2Y)는 +0.45%p로 정상적인 우상향 모양입니다.
둘을 섞어 읽으면 지금 시장을 금융위기와 같은 상태로 오해하게 됩니다.
MOVE 110 위 · VIX 16 아래 — 5,909거래일 중 124일, 2026년엔 10월 5일이 첫날입니다
금리가 이렇게 움직이는데 주식시장 쪽은 조용합니다. 두 변동성 지수가 다른 방향을 보고 있습니다.
| 지수 | 수준(10월 5일) | 1일 | 21일 | 2026년 연초 대비 |
|---|---|---|---|---|
| VIX(주식 변동성) | 15.52 | +1.37% | +6.81% | +3.81% |
| MOVE(채권 변동성) | 113.60 | +5.88% | +52.12% | +77.61% |
MOVE의 연초 기준값은 2025년 12월 31일 종가 63.96으로, 아홉 달 사이 1.78배가 됐습니다. 같은 기간 VIX는 +3.81%로 거의 제자리입니다.
과장하지 않으려면 수준부터 봐야 합니다. MOVE 시리즈 전체(2002년 11월 12일부터 2026년 10월 5일까지 5,909거래일)을 기준으로 보면113.60은 상위 18.1%이고 중앙값은 80.2, 역대 최고는 2008년 10월 10일의 264.60입니다.
절대 수준은 위기급이 아닙니다. VIX 15.52도 아래쪽 39.1% 자리입니다(중앙값 16.87).
드문 것은 수준이 아니라조합입니다. MOVE가 110 이상이면서 VIX가 16 이하인 날은 5,909거래일 중124일(2.10%)뿐입니다.
연도별로 2003년 1일, 2004년 19일, 2013년 2일,2023년 80일, 2024년 21일, 그리고2026년 1일입니다.
즉 10월 5일은2026년에 이 조합이 처음 성립한 날이고, 과거에 가장 많이 몰렸던 해는 10년물이 4.98%까지 올라갔던 2023년입니다. 채권 쪽만 요동치고 주식 쪽은 평온한 상태는 금리가 빠르게 오르던 구간에 몰려 있었습니다.
보도도 장기물이 팔린 이유로 높은 실질금리와 대규모 국채 발행, 기간 프리미엄 요구를 들었습니다.
달러로 14.51%, 원화로 6.68% — 7만 8,320원이 환율에서 사라졌습니다
한국에 사는 사람에게 금리와 달러는 환율로 돌아옵니다. 10월 5일 원달러는 1,342.56원으로 하루 1.33% 내렸고 2025년 전년 말(1,437.91원) 대비-6.63%입니다.
보도가 든 강세 요인은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우위, 일본 당국 개입 가능성에 따른 엔화 강세 동조, 미국의 추가 인상 기대 약화입니다.
원화가 강해지면 달러 자산의 원화 수익은 깎입니다. 미국 S&P500 ETF(SPY)에 100만원을 2025년 12월 31일에 넣고 2026년 10월 5일에 평가한 결과입니다.
| 조건 | 평가액 | 수익률 | 보유기간 최대낙폭 |
|---|---|---|---|
| 환율 반영 안 함(달러 기준) | 1,145,114원 | +14.51% | -8.89% |
| 환율 반영(원화로 받는 경우) | 1,066,794원 | +6.68% | -11.85% |
달러로는 14.51% 벌었는데 원화로 받으면 6.68%입니다. 차이는78,320원이고 수익률로는7.83%p가 환율에서 사라졌습니다.
달러 기준 수익의 절반 이상이고, 월 30만원씩 적립하는 사람 기준으로는 한 달 적립금의 26%에 해당합니다.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6년 10월 5일까지 보유기간 최대낙폭도 달러 기준 -8.89%에서 원화 기준 -11.85%로 커집니다.
환율은 수익만 깎는 것이 아니라 변동 폭도 넓힙니다.
71거래일 — 코스피가 사상 최고 아래에서 보낸 날의 수입니다
이 글이 적은 하루 +2.90%와 2026년 연초 대비 +64.66% 아래에 있는 것을 같은 크기로 적겠습니다.
| 시장 | 2026년 고점에서 저점까지 | 최대낙폭 | 지금 고점 대비 / 회복 필요 |
|---|---|---|---|
| 코스피 | 9,114.50p(6/22, 사상 최고)→ 5,593.60p(7/30) | -38.63% | -23.87%/+31.3% |
| 코스닥 | 1,226.20p(4/27) → 644.78p(7/30) | -47.42% | -25.04%/+33.4% |
코스피는 6월 22일 사상 최고를 찍은 뒤71거래일 동안 단 하루도 그 위로 올라서지 못했습니다.연초 대비 +64.66%라는 숫자와 넉 달 가까이 고점을 넘지 못했다는 사실이 같은 날 동시에 참입니다.
코스닥은 2026년 고점에서 저점까지 63거래일이 걸렸고 지금 2026년 저점 대비+42.56%올라와 있습니다. 그 반등은 2026년 최대낙폭-47.42%를 먼저 맞고 난 뒤의 반등입니다.
둘 중 하나만 적으면 그 시장의 2026년이 다른 이야기로 읽힙니다.
실제로 살 수 있는 상품 기준 2026년 최대낙폭은 지수보다 깊습니다(KODEX 200-40.81%, KODEX 코스닥150-49.67%).

▲ 인베스트월드의 한국 역사 화면입니다. 코스피 현재 수준이 6,939.30p(2026년 10월 6일)로, 사상 최고 9,114.50p 대비 -23.87%로 찍혀 있습니다.
화면에 적힌 연초 대비는+61.0%입니다. 본문의 +64.66%와 다른 이유는 기준점입니다.
본문은 전년 마지막 거래일 종가(4,214.20p), 화면 카드는 2026년 첫 거래일 종가(4,309.60p)를 기준으로 씁니다.
같은 지수, 같은 날, 같은 데이터인데 기준점 하나로 3.64%p가 달라집니다.
코스피가 지나온 하락이 과거 위기들과 비교해 어디쯤인지는 아래 화면에서 32건의 위기 사례와 나란히 볼 수 있습니다.
https://investworlds.org/crisis
날짜를 고르는 일이 사실상 결론을 고르는 일입니다
이날의 숫자에서 장기 투자자가 가져갈 것을 셋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기간을 고정해 두고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같은 두 시장이 하루·닷새·한 달에서는 코스닥, 2026년 전체에서는 코스피로 답이 갈렸습니다. 매일 바뀌는 기간으로 보면 매일 다른 결론이 나옵니다.
둘째, 시작일이 만든 차이는 실력으로 메울 수 없는 종류입니다.같은 ETF를 석 달 다르게 산 두 사람의 차이가 696,006원이었습니다.
종목 선택이 아니라 달력이 만든 금액입니다. 적립식은 그 운의 폭을 줄여 주지만 지워 주지는 않습니다(월 30만원 열 번이 272만 5,891원).
레버리지는 반대로 그 운을 증폭시킵니다.
셋째, 환율은 해외 자산 수익률에 늘 붙어 있습니다.달러로 14.51%가 원화로 6.68%가 됐습니다. 해외 자산을 적립하는 사람에게 환율은 수수료만큼이나 꾸준히 영향을 줍니다.
오늘의 한 줄:3.82%p와 65.34%p는 같은 두 시장의 숫자이고, 둘 중 어느 쪽을 보기로 했는지가 내일의 판단 절반을 이미 정합니다.
금리와 변동성 개념은 인베스트월드 지식백과의 채권 기초, 장단기 금리차, VIX 항목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데이터 출처·한계
한국 지수·ETF 수치는 2026년 10월 6일 종가 기준이고, 미국 주식·금리·변동성·환율·원자재는 10월 5일 종가 기준입니다. 10월 5일은 한국이 휴장이었고 10월 6일 미국 세션은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끝나지 않았습니다.
한국 개별 종목(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41종)은 저희 데이터가 10월 2일에서 멈춰 있어 10월 6일 등락을 적지 않았습니다. 야후가 국내 개별 종목 종가를 ETF보다 한 세션 늦게 주기 때문이고, 10월 6일 대형주 움직임은 코스피200·코스닥150 추종 ETF로 대신 읽었습니다.
계산기 화면의 결과는 계산 엔진의 국내 데이터가 그 날짜까지여서 종료일을 10월 2일로 맞췄습니다.
지수 종가는 야후 계열입니다. 국내 보도는 코스피 6,941.38p, 코스닥 919.92p로 적었고 저희 저장값은 6,939.30p, 919.18p입니다(차이 0.03%와 0.08%).
어느 쪽이 맞는지는 제3의 출처가 정해야 하므로 저장값을 그대로 두었고, 격차는 어느 쪽이든 3.82%p와 3.87%p 사이입니다.
연초 대비 수익률은 전년 마지막 거래일(2025년 12월 30일) 종가 기준입니다. 사이트 한국 역사 화면의 카드는 2026년 첫 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쓰기 때문에 같은 코스피인데 +61.02%로 찍힙니다.
환율 반영 계산은 계산 엔진이 쓰는 환율 계열(FRED) 기준이고, 본문의 원달러·금리 수준은 야후 계열입니다. 금리의 역사 비교는 FRED 일별 시리즈를 직접 세었습니다. 두 계열은 고시 시점이 달라 같은 날 값이 조금 다르므로 한 식에서 빼지 않았습니다.
수익률은 조정 종가(배당·분할 반영) 기준이며 매매 수수료와 세금은 넣지 않았습니다. 지수는 배당을 반영하지 않으므로 ETF 수익률과 다릅니다.
참고자료
- 로컬 시세 원자료(한국 지수·ETF·개별 종목, 미국 주식·매크로·환율 일별 CSV)와 인베스트월드 계산 엔진 실측 결과
- FRED(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준) 일별 시리즈: DGS10, T10YIE, T10Y2Y
- 뉴스핌 2026년 10월 6일 「하락 코스피·상승 코스닥 마감」, 「특징주: 금융권 해킹 우려 확산에 보안주 급등」
- 이투데이 2026년 10월 6일 「급등락주 짚어보기: 사이버 보안·HLB 그룹주 동반 강세」, 파이낸셜뉴스 같은 날 「사이버보안주 안랩, 금융권 해킹 수사 본격화에 15%대 급등」
- 서울신문 2026년 10월 7일 「AI 해커, 28개 IP로 금융권 공격, 금감원 보안 취약정보 500여곳 통보」, 뉴시스 10월 2일 「AI 해킹 먹잇감 된 은행권, 금융당국도 보안 대응 비상」
- 미국 10월 5일 세션 마감과 금리·MOVE 역사 비교 보도: CNBC, Yahoo Finance, TheStreet, Trading Economics, Benzinga
작성·검토: 인베스트월드 편집팀 · 2026년 10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