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Executive Summary
- 미국 위험자산이 사상 최고를 새로 썼습니다. S&P500 주간 +3.58%(7,757.64, 로컬 계산으로 1990년 이후 최고 종가·언론 집계 +3.6%와 일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9.25%, 나스닥100(QQQ) +5.09%로 기술주가 주도했습니다. 나스닥 종합 26,690.62(+5.19%)·다우 54,036.93(+2.96%)은 단일 출처 기준이며, 3대 지수 모두 4월 이후 최고의 주간 성과로 보도됐습니다.
- 쟁점은 금리 인하가 아니라 인상입니다. 정책금리 3.50~3.75%, 7월 29일 FOMC는 9-3 동결이었으나 반대표 3인(해맥·카시카리·로건)은 전원 25bp 인상을 주장했습니다. 9월 인상 확률이 주 초 60%대 후반에서 8월 7일 고용지표 후 40%대 초반으로 후퇴한 것이 이번 랠리의 실질적 축이었습니다. 유럽·영국·일본도 모두 긴축 편향 국면이라 이번 주 어느 지역에서도 '완화 사이클'은 재료가 아니었습니다.
- 유가 하락과 금 상승은 같은 뿌리입니다. WTI −7.67%(78.18달러)·브렌트 −7.29%가 나오는 동안 금은 +7.20%(4,340.7달러) 올랐습니다. 호르무즈 재개방 협상이 전쟁 프리미엄을 되돌렸고, 인플레 기대와 인상 확률이 낮아지며 실질금리·달러가 밀린 것이 금을 밀어올렸습니다. 다만 이 상승은 사상 최고가 경신이 아닙니다 — 8월 7일 종가는 1월 고점 대비 −18.4% 수준입니다.
- 채권은 단기 구간이 더 크게 반응했고, 커브는 구간별로 방향이 달랐습니다. 2년물 −11.8bp(4.17%), 10년물 −8.5bp(4.66%)로 2s10s는 49bp(+3.3bp)로 확대됐지만, 3개월물이 +2.8bp 오르며 3m2y는 −14.6bp 평탄해졌습니다. "커브가 가팔라졌다"고만 쓰면 절반만 맞습니다.
- 크레딧은 하이일드가 앞서 조였습니다. ICE BofA 기준 투자등급 OAS는 78bp(−1bp)로 사실상 보합인 반면 하이일드는 271bp로 −14bp 축소됐습니다(기준일 7/31→8/6, 다른 지표보다 하루 짧습니다). 금리 재평가만이 아니라 신용 위험 감수도 일부 동반된 한 주였습니다.
- 한국 대형주는 반대 방향이었으나 기준점과 종목 집중을 봐야 합니다. 코스피 −5.10%의 출발점인 7월 31일에 코스피는 사상 최대 일간 상승률 +17.91%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0.98%였고, 저희가 로컬 데이터로 계산한 한국 대형주 31종목 중 26종목이 상승했습니다.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시가총액 1·2위(삼성전자 −12.00%, SK하이닉스 −17.23%)였습니다.
- 변동성 지표는 낮았지만 개별 자산의 낙폭은 낮지 않았습니다. VIX 14.9(−6.82%)는 최근 1년 기준 하위 8.3%지만, 1990년 이후 전체로 보면 하위 31.3%로 '역사적 극단'이라 부를 수준은 아닙니다. 같은 주 SK하이닉스는 −17.23%, 금광주 2배 인버스 ETF(JDST)는 −36.58%였습니다.
②매크로 환경
2-1. 달러·환율
달러인덱스는 99.6으로 주간 −0.2% 하락했습니다. 하락 폭 자체는 크지 않으나 9월 인상 확률이 후퇴하는 국면에서 달러가 함께 밀렸고, 이것이 금과 위험자산에 동시에 우호적인 배경을 만들었습니다. 유로달러 1.15, 달러엔 158.41이었습니다.
원달러는 1,422.3원으로 주간 +0.12%(원화 소폭 약세)에 그쳤습니다. 코스피가 −5.10% 하락하고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진 주간에 환율이 사실상 보합이었다는 점은 기록해 둘 만합니다.
서울 외환시장 종가 기준 보도치는 8월 7일 1,416.1원으로 6주 연속 주간 강세였다고 전해졌으나 로컬 계열과 최대 6원가량 차이가 납니다.
이번 주 FX 수치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유로달러는 로컬 주간 +0.01%인데 보도는 +0.41%(1.1568, 7주 최고)였고, 달러엔은 로컬 −1.11%인데 보도 기준 엔은 +0.10%로 사실상 보합이었습니다.
8월 7일 로컬 스냅샷이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전 시점이라 발생한 격차로 확인됐습니다. 환율은 같은 날짜라도 어느 시각을 찍었느냐에 따라 방향이 바뀔 수 있으며, 이번 주가 정확히 그런 주였습니다.
본 리포트는 로컬 값을 기준으로 쓰고 두 계열을 섞지 않습니다.

위 차트는 달러인덱스와 원달러의 주간 경로를 보여줍니다. 이번 주처럼 달러인덱스(−0.2%)와 원달러(+0.12%)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미세하게 움직인 주간에는, 같은 해외 자산이라도 표시통화가 무엇이냐에 따라 원화 환산 수익률이 갈립니다.
환율은 수익률의 부가 요소가 아니라 독립 변수입니다.
2-2. 금리
이번 주 국채 시장은 전 구간이 아니라 단기 구간 위주로 밀렸습니다.
| 만기 | 8/7 수준 | 주간 변화 |
|---|---|---|
| 3개월 | 3.71% | +2.8bp |
| 2년 | 4.17% | −11.8bp |
| 5년 | 4.36% | −9.8bp |
| 10년 | 4.66% | −8.5bp |
| 30년 | 5.21% | −6.4bp |
2년물이 10년물보다 3.3bp 더 크게 하락하며 2s10s는 49bp로 소폭 가팔라졌습니다. 2년물은 정책금리 경로를 가장 직접 반영하는 구간이므로, 시장이 가까운 미래의 인상 가능성을 덜어냈다는 의미로 읽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3개월물만 +2.8bp 오른 것은 9월 이전 구간의 정책 변화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구간별 상세 분해는 §⑦에서 다룹니다.

정책 구도는 이렇습니다. 7월 29일 FOMC는 3.50~3.75%로 동결했으나 표결은 9-3이었고, 반대표를 던진 해맥(클리블랜드)·카시카리(미니애폴리스)·로건(댈러스) 3인은 전원 25bp 인상을 주장했습니다(인상 방향 반대표 3인은 2016년 9월 이후 최다).
워시 의장은 회의 직후 5년 넘게 목표를 웃돈 인플레이션이 한 달의 완만한 물가 하락으로 치유될 수는 없다고 밝혔고, 7월 31일에는 카시카리가 "나중에 고착화돼 공격적으로 올리는 것보다 지금 작은 폭으로 시작하는 편이 낫다"고 발언했습니다. 반대표 3인이 회의 후에도 같은 입장을 공개적으로 유지했다는 사실은, 9월 인상 논쟁이 확률만 낮아졌을 뿐 사라지지 않았음을 뜻합니다.
시장이 반영한 9월 인상 확률은 계단식으로 내려왔습니다. 주 초 60%대 후반 → 8월 5일 ADP 민간고용 부진(+4.4만명, 예상 +7.0만명) 후 50%대 중반 → 8월 7일 고용보고서 후 40%대 초반입니다.
출처마다 조회 시점이 달라 30~44%로 값이 엇갈려 특정 숫자를 확정치로 쓰지 않습니다. 방향(급락)은 모든 출처가 일치하며, 주말 기준 동결 확률이 인상 확률을 앞섰습니다.
12월까지의 기대 인상폭은 32bp에서 28bp로 축소됐습니다(단일 출처).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75%로, 7월 16일 25bp 인상 이후 이번 주에는 금통위가 없었습니다. 7월 의사록 보도 기준 위원 6인 중 4인이 추가 인상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집니다(단일 출처).
미국과 한국이 동시에 '인상 여부'를 논의하는 구도가 이번 사이클의 특징입니다.
2-3. 인플레이션
미국 7월 소비자물가는 이 주에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8월 12일(수) 08:30 ET 예정이며, 이번 주에는 CPI·PPI·PCE 어느 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물가 판단 재료는 주변 지표에서 나왔고 방향이 엇갈렸습니다.
- ISM 서비스업 물가지불지수(7월, 8/5)는 70.3으로 전월 67.7에서 상승했습니다. 헤드라인 PMI 54.1(전월 54.0)로 확장을 유지했지만 고용지수는 47.4로 위축 전환했습니다. 서비스 비용 압력은 오히려 세졌다는 신호입니다.
- 7월 시간당 평균임금 +3.2%(전년비)는 2021년 5월 이후 최저입니다. 컨센서스 +3.5%를 하회했습니다. 2분기 단위노동비용은 연율 +1.3%, 비농업 생산성은 +1.4%였습니다(단일 출처). 임금·단위원가 쪽은 둔화 방향입니다.
이 둘이 반대 방향이라는 점이 이번 주 물가 판단의 핵심입니다. 임금이 식는데 서비스 가격 전가는 강해지는 조합은, 기업이 인건비 절감분을 가격 인하로 넘기지 않고 있다는 해석과 에너지·투입비 요인이 별도로 작동한다는 해석 모두와 양립합니다.
어느 쪽인지는 8월 12일 근원 CPI의 서비스 항목에서 갈립니다.
한국은 8월 4일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비 +2.8%로 3개월 만에 2%대로 복귀했습니다(지수 119.77). 상품 +3.0%, 서비스 +2.6%, 공업제품 +3.7%, 석유류 +15.5%, 가공식품 +1.0%였고, 헤드라인이 내려온 반면 근원물가는 31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보도됐습니다(정확한 수치는 미확보라 인용하지 않습니다).
석유류 +15.5%는 헤드라인 둔화가 유가 기저에 상당 부분 기대고 있다는 뜻이며, 이번 주 WTI −7.67%는 7월 물가가 아니라 8월 이후 수치에 작동합니다.
10년 기대인플레이션(BEI)은 이번 주 값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최근 확인값은 7월 23일 2.28%, 단일 출처). 명목금리 하락분 중 얼마가 기대인플레 하락이고 얼마가 실질금리 하락인지 분해하지 못한다는 뜻이며, 이 리포트에서 '실질금리'를 언급할 때는 그것이 확정 계산이 아니라 보도된 인과 서술입니다.
2-4. 지정학
이번 주 지정학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라는 단일 축이 크로스에셋 전반을 움직였습니다. 인명 피해가 얽힌 사안이므로 발생한 사실과 확인된 시장 반응만 기록하며, 타결·확전 전망은 쓰지 않습니다.
이란은 2026년 4월 8일 해협을 봉쇄했고 6월 중순 양해각서로 일시 해제됐다가 7월 14일 차질이 재개됐습니다. 브렌트유는 7월 한 달간 이 차질로 20% 넘게 상승했던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이번 주 유가 하락은 새 악재가 아니라 이미 쌓여 있던 전쟁 프리미엄의 되돌림입니다. 기준점을 7월 초로 잡으면 같은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읽히고, 7월 31일로 잡으면 '급락'으로 읽힙니다.
주간 수익률은 후자만 보여줍니다.
8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됐던 대이란 공습을 취소하고 협상 개시를 발표한 뒤, 이란 외무부의 부인(8/2~3) → 루비오 국무장관의 "진전은 있으나 최종 합의는 아님"(8/4) → 합의가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가능하다는 언급(8/5) → 이란의 제한적 초안 공개(8/6, 화물가액 최대 7% 통항료·위반 시 20% 벌금)로 이어졌고, 유가는 이 흐름을 따라 급락과 반등을 반복했습니다(일자별 반응은 §⑤).
같은 날(8/2) OPEC+ 8개 산유국이 9월분 일일 18.8만 배럴 증산을 승인해 2023년 자발적 감산(약 350만 b/d)의 되돌림을 완료했으나, 실제 선적을 제약하는 것은 쿼터가 아니라 통로라는 지적이 병기돼 실효성은 제한적으로 평가됐습니다. 8월 6일 사우디 아람코의 아시아향 공식판매가격(OSP) 인하도 하락 요인으로 거론됐습니다(단일 출처).
같은 기간 후티 세력의 유조선 공격 주장(8/5, 독립 확인 안 됨), 우크라이나 드론의 러시아 정유소 타격(8/5~6), 대만의 한광 42호 훈련 개시(8/5~14), 미국의 폴리실리콘 232조 관세 발표(8/6)가 있었습니다. 이 네 건은 어떤 출처도 이번 주 가격 변동을 귀속시키지 않아 시장 반응을 연결하지 않습니다.
특히 정유소 타격은 정제제품 공급에 부정적임에도 같은 주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무역·기술 규제 축은 §⑨에서 다룹니다.
③크로스에셋 리뷰
주간 수익률(2026년 7월 31일 종가 → 8월 7일 종가)입니다. 미국 자산·원자재·암호자산은 로컬 CSV 계산이고, 코스피·코스닥은 보도된 지수 종가 기준(코스닥은 일별 보도치 역산)입니다.
| 자산 | 자산군 | 8/7 종가 | 주간 수익률 |
|---|---|---|---|
| 코스닥 | 주식(한국) | 798.81 | +10.98% |
| 필라델피아 반도체 | 주식(미국) | 12,356.79 | +9.25% |
| 금 | 원자재 | 4,340.70 | +7.20% |
| 나스닥100(QQQ) | 주식(미국) | 723.03 | +5.09% |
| S&P 500 | 주식(미국) | 7,757.64 | +3.58% |
| 러셀2000(IWM) | 주식(미국) | — | +3.56% |
| 비트코인 | 암호자산 | 64,844.89 | +2.15% |
| 구리 | 원자재 | 6.57 | +2.09% |
| 신흥국 국채(EMB) | 채권 | — | +1.05% |
| 미국채 장기(TLT) | 채권 | 82.76 | +1.03% |
| 투자등급 회사채(LQD) | 크레딧 | 106.55 | +0.72% |
| 하이일드(JNK) | 크레딧 | 95.81 | +0.69% |
| 미 중기국채(IEF) | 채권 | 93.17 | +0.58% |
| 미 단기국채(SHY) | 채권 | 81.92 | +0.21% |
| 코스피 | 주식(한국) | 6,258.77 | −5.10% |
| 브렌트유 | 원자재 | 83.55 | −7.29% |
| WTI 원유 | 원자재 | 78.18 | −7.67% |
데이터 주석. 코스피 수익률은 지수 기준 −5.10%(6,595.45 → 6,258.77, 2출처 교차검증)입니다. 같은 기간 KODEX200 ETF(069500.KS) 가격 기준으로는 −9.86%가 나오는데, 7월 31일 상한가 장세에서 ETF가 기초지수 상승률(+19.98%)을 웃도는 +24.18%로 오르며 붙은 프리미엄이 주중 해소된 결과로 보입니다. ETF 가격 수익률을 지수 수익률로 읽으면 4.8%p가 통째로 왜곡됩니다. 코스피200 지수는 −6.89%였습니다(단일 출처). 비트코인은 24시간 거래 자산이라 로컬 데이터 기준일이 8월 9일로 다른 자산(8월 7일)과 다릅니다. 금은 선물(GC=F) 종가 기준이며 같은 주 현물 보도치는 4,265~4,350달러로 폭이 있습니다.
이 순위를 만든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연준 인상 확률의 후퇴입니다. 반도체·나스닥·금이 동시에 상단을 차지한 조합은 개별 재료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정책금리가 더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면 할인율 상승 압력이 줄면서 이익이 먼 미래에 몰린 자산(성장주)이 유리해지고, 동시에 이자를 주지 않는 자산(금)의 기회비용도 낮아집니다. 주간 상단이 기술주와 금으로 채워졌다는 사실 자체가 랠리의 성격을 말해줍니다.
둘째, 유가 하락의 파급입니다. 원유가 −7.67% 밀리자 에너지발 물가 압력이 완화됐고 이것이 다시 인상 확률과 실질금리를 눌렀습니다.
이 인과 사슬은 Kitco·FX Leaders·FXStreet가 명시적으로 서술한 것으로 저희 추론이 아닙니다. 다만 §2-3에서 밝혔듯 이번 주 기대인플레이션 실측치를 확보하지 못해 '실질금리 하락'은 보도된 서술이지 저희가 검산한 값이 아닙니다.
유가가 내렸는데 금이 올랐다는 사실을 모순으로 읽으면 이번 주 전체를 오독하게 됩니다.
셋째, 한국의 되돌림입니다. 코스피 −5.10%는 직전 거래일 +17.91%를 기준점으로 계산된 값이고, 그 급등 자체가 직전 3거래일 −17.20% 급락의 반작용이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10.98%로 5주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같은 나라 시장이 한 주에 16%p 벌어진 것은 매크로가 아니라 수급과 기준점의 문제입니다.
크레딧은 표면적으로 조용해 보입니다. ETF 가격 기준으로 투자등급(LQD +0.72%)과 하이일드(JNK +0.69%)의 차이가 3bp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3bp로 크레딧을 판단하면 틀립니다. ETF 가격 수익률은 스프레드가 아니라 '금리 변화 + 스프레드 변화 + 캐리'가 섞인 총수익입니다.
실제 스프레드 실측치(ICE BofA OAS)는 투자등급 −1bp, 하이일드 −14bp로 방향과 크기가 확연히 달랐습니다(§⑦). 한편 채권 내부에서는 TLT(+1.03%) > IEF(+0.58%) > SHY(+0.21%)로 듀레이션이 길수록 수익이 컸는데, 금리가 전 구간에서 내린 주간의 교과서적 패턴입니다.

위 차트에서 상단(코스닥 +10.98%)과 하단(WTI −7.67%)의 격차는 18.6%p입니다. 한 주 만에 벌어진 격차라는 점을 감안하면, 자산군을 나눠 담는 것이 왜 수익률의 진폭을 줄이는지 그 자체로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여기서 낙폭을 짚고 갑니다. VIX는 14.9로 주간 −6.82% 하락해 표면적으로는 평온했지만, 지수의 평온함이 개별 자산의 안전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같은 주 SK하이닉스 −17.23%, 삼성전자 −12.00%, 웨스턴디지털 −20.29%, 하니웰 에어로스페이스 −18.49%(둘은 웹 출처), 다비타 −23.46%였고, 방향을 반대로 건 레버리지 상품은 −34~−37%였습니다. 한 주 만에 20~35% 빠질 수 있는 자산은 반대로도 그만큼 움직이며, 이 변동성은 장기 보유 구간에서 최대낙폭과 손실 기간으로 남습니다.

위 차트는 변동성 지수가 이번 주 어느 수준까지 내려왔는지를 보여줍니다. 낮은 VIX는 시장 전반의 기대 변동성이지 개별 종목의 낙폭 확률이 아닙니다. VIX가 역사적으로 어느 위치인지는 §⑥에서 구간별로 나눠 봅니다.
④주요 섹터
미국 섹터는 SPDR 섹터 ETF 종가 기준으로 크로스에셋 표와 동일한 기준일(7/31 → 8/7)에 맞춰 계산했습니다.
| 섹터(ETF) | 주간 | 섹터(ETF) | 주간 |
|---|---|---|---|
| 정보기술(XLK) | +7.20% | 헬스케어(XLV) | +1.93% |
| 소재(XLB) | +4.82% | 금융(XLF) | +1.16% |
| 경기소비재(XLY) | +3.25% | 필수소비재(XLP) | +0.08% |
| 산업재(XLI) | +2.97% | 부동산(XLRE) | −0.20% |
| 커뮤니케이션(XLC) | +2.78% | 유틸리티(XLU) | −1.67% |
| 에너지(XLE) | −3.44% |

위 히트맵은 11개 섹터의 주간 성과 분포를 보여줍니다. 상단은 정보기술, 하단은 에너지입니다.
아래에서는 각 섹터를 하위 업종·개별 종목까지 내려가 무엇이 얼마나 끌었는지 분해합니다. 개별 종목 수익률은 전부 동일 기준일(7/31→8/7) 로컬 CSV 계산이며, 별도 표기가 없으면 등락 사유는 확인되지 않아 붙이지 않았습니다.
4-1. 정보기술 +7.20% — 반도체와 기업 소프트웨어가 끌고 애플이 뺐습니다
| 종목·ETF | 주간 | 종목·ETF | 주간 |
|---|---|---|---|
| 반도체 3배 레버리지(SOXL) | +22.25% | 클라우드 ETF(SKYY) | +9.21% |
| 오라클(ORCL) | +13.21% | 소프트웨어 ETF(IGV) | +8.57% |
| 서비스나우(NOW) | +12.27% | 반도체 ETF(SMH) | +7.80% |
| 엔비디아(NVDA) | +11.56% | 정보기술 ETF(VGT) | +7.34% |
| 브로드컴(AVGO) | +9.88% | ST마이크로(STM) | +7.08% |
| 마이크로소프트(MSFT) | +7.59% | 마이크론(MU) | +6.63% |
| 램리서치(LRCX) | +6.26% | TSMC ADR(TSM) | +3.91% |
| 어도비(ADBE) | +5.91% | AMD | +1.51% |
| 세일즈포스(CRM) | +4.74% | 애플(AAPL) | +1.43% |
섹터 상승의 축은 둘이었습니다. 하나는 반도체로, 8월 4일 위험선호 랠리에서 인텔 +10%, AMD +8%, 브로드컴 +6%가 나왔고 같은 날 미 FCC의 중국산 신규 광트랜시버 수입 금지 초안 보도(중국 공급사 점유율 50% 이상)와 AI 인프라·HBM 수요 기대가 함께 재료로 거론됐습니다.
다른 하나는 기업 소프트웨어로, 소프트웨어 ETF(IGV +8.57%)가 반도체 ETF(SMH +7.80%)를 앞섰습니다.
분해에서 드러나는 것은 애플의 부재입니다. 시가총액 최상위인 애플이 +1.43%에 그쳤는데도 섹터가 +7.20% 올랐다는 것은, 이번 랠리가 '메가캡 전반의 재평가'가 아니라 AI 인프라·소프트웨어라는 좁은 테마에 집중된 상승이었음을 뜻합니다.
AMD가 +1.51%에 그친 것도 같은 방향입니다 —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는데도 엔비디아(+11.56%) 대비 상대 약세가 부각됐다고 보도됐습니다(단일 출처). 테마가 좁을수록 그 테마가 흔들릴 때의 되돌림도 깊습니다.
4-2. 소재 +4.82% — 금 가격보다 금광주가, 금광주보다 레버리지가 컸습니다
| 종목·ETF | 주간 | 종목·ETF | 주간 |
|---|---|---|---|
| 주니어 금광주 2배(JNUG) | +49.57% | 금 ETF(GLD) | +7.25% |
| 금광주 2배(NUGT) | +45.14% | 금 ETF(IAU) | +7.23% |
| 금광주 ETF(GDX) | +21.31% | 금 선물(GC=F) | +7.20% |
| 은 2배 레버리지(AGQ) | +20.23% | 금 2배 인버스(GLL) | −13.55% |
| 금속·광업 ETF(XME) | +14.99% | 은 2배 인버스(ZSL) | −18.06% |
| 금 2배 레버리지(UGL) | +14.71% | 금광주 2배 인버스(DUST) | −34.17% |
| 은 ETF(SLV) | +9.82% | 주니어 금광주 2배 인버스(JDST) | −36.58% |
먼저 사실을 바로잡습니다. 이번 주 금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지 않았습니다.
금 선물(GC=F) 사상 최고 종가는 2026년 1월 29일의 5,318.40달러이고 8월 7일 종가 4,340.70달러는 그 대비 −18.4% 수준입니다. 금 ETF 두 종(GLD·IAU)도 동일한 1월 고점과 직후 급락을 보여주므로 단일 파일 오류가 아니며, 당시 보도 표현도 "7주래 최고"(로이터)·"2개월래 최고"(Trading Economics)로 일관됐습니다.
배경으로 보도된 것은 미 고용 부진과 중동 긴장 완화로 9월 연준 '인상' 기대가 후퇴한 것이며, 구조적 요인으로는 중앙은행 매입(2026년 2분기 289톤, 전년비 +62%, 단일 출처)이 거론됐습니다. 다만 "금 ETF에 자금이 몰렸다"는 서술은 이번 주 데이터로 뒷받침되지 않습니다 — §⑧에서 다룹니다.
이 섹터의 교육 지점은 증폭 구조입니다. 금 +7.20% → 금 ETF +7.25%(거의 동일) → 금광주 +21.31%(약 3배) → 주니어 금광주 2배 레버리지 +49.57%(약 7배)로 단계마다 진폭이 커집니다.
채굴 기업 이익이 금 가격에 레버리지되어 반응하고 여기에 상품 구조상의 배수가 다시 얹히기 때문입니다. 같은 구조는 반대 방향에서도 그대로 작동합니다 — 같은 주 금광주 2배 인버스(DUST) −34.17%, 주니어 금광주 2배 인버스(JDST) −36.58%.
한 주에 36% 손실은 원금 회복에 약 58% 상승이 필요하다는 뜻이며, 레버리지 상품은 그 회복 과정에서 변동성 감쇠까지 겹칩니다.
4-3. 에너지 −3.44% — 유가 하락이 그대로, 다만 석탄은 반대였습니다
| 종목·ETF | 주간 | 종목·ETF | 주간 |
|---|---|---|---|
| 워리어멧코킹콜(HCC) | +15.82% | 트랜스오션(RIG) | −1.13% |
| 알파메탈러지컬(AMR) | +10.78% | 옥시덴탈(OXY) | −2.03% |
| 원유 2배 인버스(SCO) | +8.32% | 셰브런(CVX) | −5.22% |
| 에너지 2배 인버스(DUG) | +7.13% | 원유·가스탐사 ETF(XOP) | −6.20% |
| 엑슨모빌(XOM) | −1.54% | 에너지 3배 레버리지(ERX) | −6.83% |
| 에너지 2배 레버리지(DIG) | −7.16% | ||
| 원유 2배 레버리지(UCO) | −8.46% | ||
| WTI 원유 ETF(USO) | −8.66% |
유가 하락이 섹터 전체를 눌렀습니다. 원유 ETF(USO) −8.66%가 WTI 선물 −7.67%보다 낙폭이 컸는데, 선물 롤오버 구조 때문에 원유 ETF 수익률이 유가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일반적 특성과 관련됩니다.
"유가에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산 상품의 결과가 유가 자체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주에도 확인됩니다.
통합 대형주 안에서도 셰브런 −5.22% 대 엑슨모빌 −1.54%로 3.7%p 편차가 났고, 석탄(워리어멧코킹콜 +15.82%, 알파메탈러지컬 +10.78%)은 원유와 정반대였는데 이 상승의 사유를 설명하는 출처는 찾지 못했습니다. 인플레이션 관점에서 좋은 뉴스(유가 하락)가 특정 섹터에는 그대로 손실로 나타나는 구도입니다.
4-4. 헬스케어 +1.93% — 지수는 밋밋했지만 내부는 양극단이었습니다
| 종목·ETF | 주간 | 종목·ETF | 주간 |
|---|---|---|---|
| 인스메드(INSM) | +32.96% | 존슨앤드존슨(JNJ) | +1.13% |
| 바이오테크 3배(LABU) | +21.91% | 머크(MRK) | −1.24% |
| 나테라(NTRA) | +20.29% | 유나이티드헬스(UNH) | −1.77% |
| ARK 유전체(ARKG) | +11.62% | 애브비(ABBV) | −1.95% |
| 바이오테크 ETF(XBI) | +7.05% | 바이오테크 3배 인버스(LABD) | −18.95% |
| 바이오테크 ETF(IBB) | +6.06% | 다비타(DVA) | −23.46% |
| 일라이릴리(LLY) | +3.21% |
섹터 수익률 +1.93%만 보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 격차는 56%p였습니다. 끌어올린 것은 바이오테크(XBI +7.05%, IBB +6.06%)였고 대형 제약은 오히려 마이너스였습니다(머크 −1.24%, 애브비 −1.95%).
2분기 제약 실적 발표 주간으로 섹터 발표 기업의 약 95%가 매출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는데도(단일 출처) 그렇습니다.
4-5. 금융 +1.16%, 그리고 사유를 확인하지 못한 네 섹터
금융은 은행·투자은행이 완만히 올랐습니다 — 캐피털원 +4.19%, 골드만삭스 +2.08%, 버크셔해서웨이B +2.01%, 뱅크오브아메리카 +1.97%, JP모건 +1.63%. 반면 비자 −0.99%, 마스터카드 −1.77%로 결제 네트워크는 내렸고 지역은행 ETF(KRE)는 +0.20%였습니다.
섹터는 주중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가 8월 7일 금리 하락으로 되돌렸습니다(당일 −0.36%, 단일 출처). 금리와 섹터 수익률의 연결은 단일 출처 서술이며 순이자마진 논리를 저희가 덧붙이지 않습니다.
나머지 네 섹터는 이번 주를 설명하는 출처를 찾지 못해 수치만 기록합니다.
산업재(+2.97%)는 워터스 +7.83%·디어 +4.75%·델타항공 +4.46%·캐터필러 +3.36%, 필수소비재(+0.08%)는 처치앤드와이트 +4.48%·P&G +0.90% 대 코카콜라 −0.62%·크래프트하인즈 −2.05%, 부동산(−0.20%)은 VNQ −0.53%, 유틸리티(−1.67%)는 비스트라 −5.13%·NRG에너지 −11.72%였습니다.
10년물이 8.5bp 하락한 주에 부동산·유틸리티가 내린 것은 통상적 관계와 반대여서 "방어주에서 AI·경기민감주로의 로테이션"이라는 설명이 떠오르지만, 그렇게 서술한 출처가 없어 추론을 사실로 적지 않습니다. AI 전력 수요 관련주로 묶여 온 NRG·비스트라가 정보기술이 +7.20% 오른 주에 크게 밀렸다는 사실은 기록해 두되, 그 이유는 저희가 모릅니다.
4-7. 팩터·스타일 — 고베타 성장이 방어를 압도했습니다
| 팩터 ETF | 주간 | 팩터 ETF | 주간 |
|---|---|---|---|
| FANG+ 3배(FNGU) | +25.77% | 퀄리티(QUAL) | +2.90% |
| 빅테크 3배(BULZ) | +23.83% | 최소변동성(USMV) | +2.75% |
| 나스닥100 3배(TQQQ) | +15.24% | 러셀1000 가치(IWD) | +2.28% |
| ARK 이노베이션(ARKK) | +11.50% | 대형 가치(VTV) | +1.98% |
| S&P500 3배(UPRO) | +10.54% | 고배당(SCHD) | +1.28% |
| 러셀2000 3배(TNA) | +10.47% | 저변동성(SPLV) | −0.03% |
| 러셀1000 성장(IWF) | +5.31% | VIX 단기선물 1.5배(UVXY) | −7.09% |
| 메가캡 성장(MGK) | +5.17% | S&P500 3배 인버스(SPXU) | −9.90% |
| 모멘텀(MTUM) | +3.25% | 나스닥100 3배 인버스(SQQQ) | −14.48% |
성장(IWF +5.31%)이 가치(IWD +2.28%)를 3.03%p 앞섰고, 저변동성(SPLV −0.03%)·고배당(SCHD +1.28%)은 시장(+3.58%)에 크게 뒤졌습니다. 한 주 데이터로 스타일 국면을 규정하지 않습니다.
4-8. 실적 반응 — 컨센서스 상회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AMD는 조정 EPS 1.66달러로 컨센서스(1.60~1.62달러)를 상회하고 데이터센터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는데도 정규장 +7% 이후 시간외 −8.94%로 돌아서며 주간 +1.51%에 그쳤습니다.
데이터독은 매출 상회·가이던스 상향에도 최대 AI 고객의 사용량 축소 공시로 8월 6일 하루 17~21% 급락했고, 허브스팟은 상회에도 가이던스 하향(연간 매출 중간값 36.82억달러, 컨센 37.1억달러)으로 상장 12년 만의 최대 일간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웨스턴디지털은 총이익률 가이던스(55~56%)가 경쟁사 목표에 약 200bp 못 미쳐 주간 −20.29%였습니다.
반대로 가트너는 EPS를 약 0.64달러 상회하고 가이던스를 올려 +22.90%였습니다. 등락을 가른 것은 실적이 아니라 가이던스였습니다.(개별 수익률 일부는 웹 출처 기준이라 표와 기준일 일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4-9. 한국 — 지수는 −5.10%인데 31종목 중 26종목이 올랐습니다
| 종목·지수 | 주간 | 종목·지수 | 주간 |
|---|---|---|---|
| 한국항공우주 | +21.13% | POSCO홀딩스 | +5.92%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19.63% | HD현대중공업 | +5.20% |
| 삼성SDI | +15.62% | KB금융 | +5.04% |
| LG전자 | +14.13% | 삼성바이오로직스 | +4.78% |
| HD현대 | +12.73% | 현대모비스 | +4.62% |
| 삼성전기 | +11.91% | 우리금융지주 | +4.26% |
| 코스닥 | +10.98% | KT | +2.70% |
| LG에너지솔루션 | +9.76% | 기아 | +2.27% |
| 신한지주 | +9.24% | 현대차 | +1.93% |
| SK이노베이션 | +8.87% | NAVER | +0.96% |
| 하나금융지주 | +8.36% | 카카오뱅크 | −0.45% |
| SK텔레콤 | +8.35% | 크래프톤 | −0.62% |
| S-Oil | +8.09% | 삼성물산 | −4.27% |
| 삼성에스디에스 | +7.52% | 코스피 | −5.10% |
| LG화학 | +6.98% | 코스피200 | −6.89% |
| 셀트리온 | +6.75% | 삼성전자 | −12.00% |
| 카카오 | +6.68% | SK하이닉스 | −17.23% |
이 표가 이번 주 한국 시장의 성격을 요약합니다. 저희가 로컬 데이터로 계산한 한국 대형주 31종목 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물산·크래프톤·카카오뱅크 5종목을 뺀 26종목이 상승했고 그중 19종목은 +5%를 넘었습니다.
그런데도 지수는 −5.10%였습니다.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넓은 하락이 아니라 시가총액 1·2위 두 종목의 집중 하락입니다.
반도체 대형주의 하락은 7월 31일 폭등분(삼성전자 +26.81%, SK하이닉스 상한가)의 되돌림입니다. 8월 6일 하루에만 삼성전자 −6.30%, SK하이닉스 −10.37%가 나오며 외국인이 3.33조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방산은 8월 4일 반도체 약세를 일부 상쇄한 것으로, NAVER는 8월 4일 엔비디아와의 AI 팩토리 협력 공개로 장중 급등했으나 주간 +0.96%에 그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둘 다 단일 출처). 2차전지·금융·조선·통신 종목의 상승 사유는 확인된 출처가 없어 수익률만 기록합니다.
시가총액 상위 소수 종목의 비중이 큰 지수에서는 "지수가 빠졌다"와 "내 종목이 빠졌다"가 자주 어긋납니다. 반대로도 마찬가지여서 7월 31일 지수 +17.91%도 사실상 반도체 두 종목이 만든 숫자였습니다.
⑤이번 주 정리
7월 31일(기준점) — 코스피가 하루 +17.91%(1,001.89p) 폭등해 6,595.45로 마감했습니다. 지수 산출 이래 사상 최대 일간 상승률로 SK하이닉스가 2009년 1월 이후 처음 상한가, 삼성전자가 +26.81%였고 직전 3거래일 −17.20% 급락(서킷브레이커 2회) 손실의 86%를 하루에 회복했습니다.
촉매는 전날 밤 마이크로소프트의 호실적으로 AI 투자 지속성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이번 주 한국 자산의 주간 수익률은 전부 이 날을 분모로 삼습니다.
8월 3일(월) — 코스피 −5.12%(6,257.45), 코스닥 +2.44%로 국내 시장이 갈렸습니다. 외국인 −2조8,265억원·기관 −1조9,478억원 순매도, 개인 +4조6,533억원 순매수였습니다(보도 기준).
미-일 양국이 1998년 이후 첫 공동 엔 매수 개입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미국은 호르무즈 협상 보도에 WTI가 −5.11% 급락하며 S&P500이 +1.48% 올랐고, 미 재무부가 3분기 차입 전망(7,390억달러, 5월 추정 대비 +680억달러)을 발표했습니다.
8월 4일(화) — 한국 7월 소비자물가 +2.8%로 3개월 만에 2%대 복귀. 미국은 반도체 주도로 S&P500이 사상 처음 7,700을 넘겨 +1.79%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55%였습니다.
코스피 +1.62%, 코스닥 +5.88%, WTI −5.69%. 같은 날 미 FCC의 중국산 광트랜시버 수입 금지 초안이 보도됐고, 52주 재정증권 입찰은 응찰률 3.62배로 이번 주 최고였습니다.
8월 5일(수) — 합의 임박 언급에 WTI가 3주 저점권(75.22달러)으로 밀렸고, 이것이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로 해석되며 금이 +3.67%(4,245.8달러) 급등했습니다. ADP 민간고용은 +4.4만명으로 예상(+7.0만명)을 하회했고 ISM 서비스업 물가지불지수는 70.3으로 올랐습니다.
미 재무부는 분기 리펀딩(1,250억달러, 쿠폰물 규모 변경 없음)을 발표했습니다. 미 증시는 다우 사상 최고·S&P500 −0.17%로 혼조였고 코스피는 +3.76%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습니다.
이날은 이번 주 유일하게 외국인이 코스피를 순매수(+1조4,463억원)한 날입니다.
8월 6일(목) — 이란이 제한적 초안을 공개하며 해협 완전 재개방은 아니라고 밝히자 유가가 되돌아섰습니다(WTI +2.75%, 브렌트 +3.8%, 미 10년물 +5bp). 한국은 반도체 급락에 코스피 −4.58%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고 외국인이 3조3,27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홍콩에서는 본토 거주자의 홍콩 보험계약 수익 과세가 시작되며 AIA −8.17% 등 보험주가 급락, 항셍이 −1.5% 밀렸습니다. 미국은 S&P500 −0.18%였고 데이터독이 하루 17~21% 급락했습니다.
8월 7일(금) — 미국 7월 고용이 2.3만명 감소했습니다(예상 +8.3만명). 실업률은 4.1%로 내렸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이 61.4%로 5년여 만의 최저였고 5·6월 수치도 합계 10.3만명 하향 수정됐습니다.
민간 부문 고용 +3만명(예상 +7.8만명), 시간당 평균임금 +3.2%(컨센 +3.5%). 국채금리가 하락했고 S&P500 +0.62%(7,757.64) 사상 최고, 금은 +2.33%(4,340.7달러)로 마감했습니다.
같은 날 코스피는 −0.60%(6,258.77)로 마감했습니다. 한국이 내리고 미국이 오른 것은 모순이 아니라 마감 시각 차이입니다.
한국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21:30 KST) 이전에 마감하므로, 한국 시장이 반영한 것은 고용 결과가 아니라 그 발표에 대한 경계와 이란의 통항료·통항 제한 추진 소식이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6,415.60까지 올랐다가 되밀렸고 외국인이 8,62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매체별로 8,624~8,633억원, §8-1과 같은 대푯값을 씁니다).
같은 날짜의 국가별 등락을 비교할 때는 마감 시각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⑥역사적 맥락 · 유사 국면
이 절은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만 기록합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그렇게 될 것"이라는 함의는 붙이지 않습니다. 과거 빈도는 확률 예측이 아닙니다.
6-1. 2s10s 49bp는 기준 구간에 따라 정반대로 읽힙니다
이번 주 2s10s는 45.7bp → 49.0bp로 3.3bp 확대됐습니다. 그런데 이 49bp가 "가파른지 평탄한지"는 어느 구간과 비교하느냐에 따라 결론이 뒤집힙니다.
| 비교 구간 | 백분위 | 해석 |
|---|---|---|
| 2021년 8월 이후 전체(1,251 관측) | 65.7 | 상위 3분의 1, 가파른 축 |
| 최근 24개월 | 39.6 | 중간보다 약간 아래 |
| 최근 12개월 | 7.1 | 하위 7%, 평탄한 축 |
| 최근 6개월 | 10.2 | 하위 10% |
| 최근 3개월 | 7.8 | 하위 8% |
백분위는 '해당 구간 관측치 중 49bp보다 낮았던(더 평탄했던) 비중'입니다. 최근 12개월 평균은 61.6bp(범위 28.8~87.5bp)인 반면 2021년 8월 이후 전체로는 최저 −105.3bp(2023-06-30), 최고 125.9bp(2021-10-08)로 훨씬 넓습니다.
"커브가 가팔라졌다"와 "여전히 최근 1년 중 평탄한 편이다"는 둘 다 사실이며 모순이 아닙니다. 한쪽만 인용하면 독자가 오도됩니다.
한계도 명시합니다 — 로컬 2년물 계열이 2021년 8월부터만 존재하므로 위 백분위는 '역대'가 아니며, 2s10s 수준을 역사적으로 규정한 언론 보도는 찾지 못했습니다.
6-2. 커브는 구간별로 방향이 달랐습니다
| 구간 | 7/31 | 8/7 | 변화 |
|---|---|---|---|
| 2s10s | 45.7bp | 49.0bp | +3.3bp(스티프닝) |
| 5s30s | 81.5bp | 84.9bp | +3.4bp |
| 2s30s | 98.7bp | 104.1bp | +5.4bp |
| 10s30s | 53.0bp | 55.1bp | +2.1bp |
| 3m10y | 106.3bp | 95.0bp | −11.3bp(플래트닝) |
| 3m2y | 60.6bp | 46.0bp | −14.6bp(플래트닝) |
쿠폰물 구간(2s10s·5s30s·2s30s·10s30s)은 전부 가팔라졌지만, 3개월 재정증권 대비 구간은 오히려 평탄해졌습니다. 3개월 금리가 +2.8bp 오른 반면 2년물이 −11.8bp 내렸기 때문입니다.
이 조합이 뜻하는 바는 단순합니다 — 시장은 '지금 당장'의 정책금리는 그대로 두고 '몇 분기 뒤'의 인상 가능성만 덜어냈습니다.
6-3. VIX 14.9의 위치
| 비교 구간 | 백분위 |
|---|---|
| 1990년 이후 전체(9,218 관측) | 31.3 |
| 최근 10년 | 33.4 |
| 최근 5년 | 20.0 |
| 최근 3년 | 28.2 |
| 최근 1년 | 8.3 |
1990년 이후 VIX 평균은 19.45, 최근 1년 평균은 18.12입니다. 최근 1년 254거래일 중 VIX가 15 미만이었던 날은 25일(9.8%)이고 VIX의 변동성인 VVIX도 90.42로 최근 1년 하위 12.7%였습니다.
즉 꼬리위험 헤지 수요까지 함께 낮았다는 사실은 기록하되, 이를 '시장이 안주하고 있다'는 판단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그런 표현을 쓴 자료가 있었으나 주요 언론이 아닌 자동 생성 분석 사이트였고, 그 사이트의 '역사적 하위 10분위'는 저희 로컬 계산과 기준 구간이 달라 일치하지 않습니다.
6-4. 금 +7.20%는 2000년 이후 1,353주 중 6번째로 큰 주였습니다
2000년 8월 30일 이후 주간 표본 1,353개 기준으로 이번 주 +7.20%는 상위 0.4%(6위)입니다. 더 컸던 다섯 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간 종료일 | 금 주간 수익률 | 당시 국면 |
|---|---|---|
| 2008-09-19 | +13.19% |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 |
| 2020-03-27 | +9.43% | 코로나 팬데믹 초기 |
| 2008-12-12 | +9.11% |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 |
| 2026-01-23 | +8.45% | 직전 사례(약 6개월 전) |
| 2001-05-18 | +7.28% | — |
최근 3년·5년 중에는 이번 주보다 큰 주가 1회(2026년 1월), 최근 10년 중에는 2회뿐이었습니다. 다만 이 표는 '얼마나 드물었는가'만 말해줄 뿐, 과거 국면들이 이번 주와 같은 원인이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2008년과 2020년은 위기 국면이었고 이번 주는 지정학 프리미엄 되돌림과 고용지표였습니다.
"몇 년 만의 최대 상승"이라는 프레이밍에 대해서는 출처마다 답이 달랐고 어느 매체도 이를 조정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는 "1월 이후 최대"(저희 로컬 계산과 일치), BullionVault는 "2020년 3월 이후 최대"(런던 오후 기준가격 기준이라 종가 기준과 다름), Benzinga는 "1986년 이후 주간 8% 초과 상승은 단 7회"(이번 주는 +7.20%로 8% 미만이라 해당 여부 불확실)를 제시했습니다.
측정 기준을 밝히지 않은 채 하나를 고르면 그 자체가 왜곡입니다. 금광주에 대해서도 "수년 내 가장 강한 주 중 하나"라는 정성 표현까지만 확인됐습니다(단일 출처).
6-5. 코스피 7주 연속 하락 — 1995년 이후 8주는 없었습니다
코스피는 6월 26일 주간부터 7주 연속 주간 하락했습니다.
| 주간 종료일 | 주간 수익률 |
|---|---|
| 2026-06-26 | −7.08% |
| 2026-07-03 | −3.84% |
| 2026-07-10 | −7.57% |
| 2026-07-16 | −8.77% |
| 2026-07-24 | −1.91% |
| 2026-07-31 | −1.42% |
| 2026-08-07 | −5.10% |
고점은 6월 19일 9,052.42, 저점은 8월 7일 6,258.77로 누적 −30.86%입니다. 1995년 5월 이후 주간 표본 1,630개를 기준으로 보면,
- 8주 이상 연속 주간 하락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7주가 기록상 최장 타이입니다.
- 7주 연속 하락은 이번을 포함해 6회입니다: 1995-10~12(−8.41%), 1996-05~06(−15.78%), 2008-05~07(−18.47%), 2022-08~09(−14.73%), 2022-11~12(−9.94%), 그리고 이번(−30.86%).
- 누적 낙폭 −30.86%는 5주 이상 연속하락 20개 구간 중 가장 큽니다. 다음이 1998년 4~5월(5주 −28.19%), 1997년 10~11월(5주 −23.28%)입니다.
연속 하락 주 수가 2022년 12월 이후 최장이라는 보도(로이터·뉴스핌)와 저희 로컬 계산은 정확히 일치합니다. 다만 1998년 12월 이전에는 토요장 세션이 있어 주 단위 그룹핑 기준이 다르고, 이 통계는 1995년 5월 이후만 다룹니다.
과거 사례들이 각각 어떻게 끝났는지를 적어 다음을 암시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반드시 남겨야 할 사실은 이것입니다 — 고점 대비 −30.86%는 실제로 투자자가 겪은 손실이며, 그 회복에는 원금 기준 +44.6%의 상승이 필요합니다.
이 숫자를 미화하거나 축소하지 않는 것이 저희 원칙입니다.
한편 블룸버그 오피니언은 "코스피가 27거래일 만에 약 40% 하락한 것은 2015년 중국 증시 폭락에 견줄 만하다"고 서술했습니다. 이 비유는 한국 증시 단독에 대한 것이며 이번 주 크로스에셋 조합의 유사 사례가 아닙니다.
또한 '−40%/27거래일'은 저희가 검증하지 않은 칼럼 인용값입니다.
6-6. 이번 주 크로스에셋 조합의 유사 사례 — 보도된 것이 없습니다
이번 주 조합(유가 급락 + 금 급등 + 쿠폰물 커브 스티프닝 + 미국 증시 사상 최고 + 한국 증시 급락)을 과거 특정 국면에 비유한 언론 보도를 찾지 못했습니다. 없는 비유를 만들어내지 않았습니다.
대신 로컬 데이터로 기계적 빈도만 집계했습니다. '같은 주에 금 +5% 이상 AND WTI −5% 이하 AND S&P500 상승' 조건으로 2000년 9월 이후 주간 표본 1,339개를 스크린하면 4회가 나옵니다: 2020-03-06, 2020-04-09, 2023-03-17, 그리고 이번 주입니다.
이 숫자는 '드물었다'는 사실 이상을 뜻하지 않습니다. 과거 매칭 주는 코로나 팬데믹 초기와 실리콘밸리은행 사태라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갖고, 이번 주 동인(미-이란 협상·고용지표)은 그것들과 다릅니다.
스크린에 커브·한국 증시 조건이 빠져 있어 '완전한 동일 조합'도 아닙니다. "과거 이런 조합 뒤에 무엇이 있었으니 이번에도"라는 서술은 하지 않습니다.
6-7. 미국 증시 기록
S&P500 8월 7일 종가 7,757.64는 저희 로컬 데이터 전 구간(1990년 이후)에서 최고 종가이며 사상 최고 경신은 복수 매체가 함께 보도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4월 이후 최고의 주간 성과였다는 서술도 교차검증됐습니다.
다만 나스닥 종합의 '사상 최고 종가' 여부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몇 년 만의 최고 주간' 프레이밍은 확인되지 않아 쓰지 않습니다.
⑦채권 · 크레딧 심층
7-1. 이번 주에는 쿠폰물 국채 입찰이 한 건도 없었습니다
먼저 사실관계를 분명히 합니다. 8월 3~7일 주간에는 3년·10년·30년 등 쿠폰물(표면금리부 국채) 입찰이 한 건도 없었습니다.
8월 분기 리펀딩 입찰은 8월 11일(3년)·12일(10년)·13일(30년)로 다음 주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 10년물 입찰 수요가 어땠다"는 식의 서술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이번 주에 실제로 있었던 것은 단기 재정증권(T-bill) 입찰 7건이었습니다.
| 날짜 | 만기 | 규모 | 낙찰 투자수익률 | 응찰률 | 간접낙찰 |
|---|---|---|---|---|---|
| 8/3 | 13주 | 920억달러 | 3.838% | 2.61배 | 48.6% |
| 8/3 | 26주 | 790억달러 | 3.986% | 2.98배 | 51.3% |
| 8/4 | 52주 | 520억달러 | 4.054% | 3.62배 | 63.8% |
| 8/4 | 6주 | 950억달러 | 3.706% | 2.93배 | 55.0% |
| 8/5 | 17주 | 720억달러 | 3.886% | 3.19배 | 61.0% |
| 8/6 | 4주 | 1,100억달러 | 3.701% | 2.68배 | 49.5% |
| 8/6 | 8주 | 1,000억달러 | 3.783% | 2.74배 | 50.5% |
한 주 동안 소화된 재정증권 규모는 총 6,000억달러입니다. 응찰률은 2.61~3.62배 범위였고 가장 긴 52주가 3.62배·간접낙찰 63.8%로 최고, 13주가 2.61배·48.6%로 최저였습니다.
다만 6주(2.93배)가 13주(2.61배)보다, 17주(3.19배)가 26주(2.98배)보다 높아 만기와 응찰률이 단조 관계를 이루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만기가 길수록 잘 소화됐다'고 일반화하지 않고 개별 응찰률만 기록합니다.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후퇴하는 국면에서 조금이라도 긴 단기물을 확보하려는 수요로 해석할 여지가 있으나 그렇게 서술한 출처는 없으므로 관측 사실까지만 적습니다. 수치는 미 재무부 원자료이며 독립 2차 출처로 교차검증하지는 못했습니다.
8월 6일 실행된 재무부 바이백(1개월~2년 구간, 최대 40억달러)의 실제 매입 체결액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7-2. 분기 리펀딩 — 규모 동결, 그러나 문구를 두고 해석이 갈렸습니다
8월 5일 08:30 ET 발표된 분기 리펀딩의 골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총 리펀딩 규모 1,250억달러. 민간 보유 만기물 963억달러를 차환하고 신규 현금 287억달러를 조달합니다.
- 쿠폰물·FRN 입찰 규모 변경 없음. 재무부 문구는 "현재 예상되는 차입 수요를 감안할 때 최소 향후 수개 분기 동안 명목 쿠폰물 및 FRN 입찰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입니다.
- 8월 예상 규모: 2년 690억·3년 580억·5년 700억·10년 420억·20년 160억·30년 250억달러. 다만 9~10월에는 10년 390억·20년 130억·30년 220억달러로 낮아집니다 — 8월과 이후 달의 규모가 다르다는 점은 표를 직접 읽어야 보입니다.
- 재정증권은 당분간 벤치마크 규모 유지, 9월 세수 유입으로 단기 구간 축소, 10월 계절적 지출로 확대가 예상된다고 안내했습니다.
- 3분기 순시장성 차입 추정은 7,390억달러로 5월 추정 대비 680억달러 늘었고 4분기 추정은 6,280억달러입니다. TGA는 10월 말 1조500억달러로 정점을 찍는 것으로 상정됐습니다.
포워드 가이던스 문구가 바뀌었는지를 두고 보도가 엇갈렸습니다. 한쪽은 변경이 없었다고 전했고, 다른 쪽은 미묘한 변화가 있었다며 "아무 의미가 없을 수도 있고 엄청나게 중요할 수도 있다"(산탄데르), "장기물 입찰 축소 같은 예상 밖 조치의 사전 포석일 수도 있다"(BMO)는 채권 전략가 코멘트를 실었습니다.
5월 성명 대비 어느 표현이 바뀌었는지 대조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어느 쪽도 확정 서술하지 않습니다. 딜러 측은 규모 변경이 없을 것으로 전원 예상했고 명목 쿠폰물 증액은 2027년 중으로 대체로 전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단일 출처).
7-3. 커브 구간별 해석 — 확인된 설명과 저희 계산을 구분합니다
보도된 설명은 하나뿐입니다. 이번 주 금리 하락의 원인으로 모든 매체가 지목한 것은 8월 7일 7월 고용지표입니다(2.3만명 감소, 예상 +8.3만명).
그리고 그에 따른 리프라이싱의 방향은 '인하 기대 확대'가 아니라 '인상 기대 축소'입니다. 발표 전 9월 인상 확률 57~58%에서 발표 후 44%, 10월까지 인상 확률 약 59%로 보도됐습니다.
커브 스티프닝을 '발행 부담'이나 '기간프리미엄 확대'로 설명한 보도는 없었고, 실제로 기간프리미엄은 오히려 축소됐습니다.
기간프리미엄(뉴욕연은 ACM 모형, 10년) 일별 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날짜 | 7/31 | 8/3 | 8/4 | 8/5 | 8/6 |
|---|---|---|---|---|---|
| ACM 10년 기간프리미엄 | 0.8376% | 0.7886% | 0.7529% | 0.7563% | 0.7753% |
7월 31일 → 8월 6일 −6.2bp입니다(8월 7일 값은 조회 시점까지 미게시). 같은 구간 2년은 18.4bp → 15.8bp(−2.6bp), 5년은 43.1bp → 38.5bp(−4.5bp)였습니다.
더 긴 시야로 보면 7월 한 달 동안 10년 기간프리미엄이 0.51%(6/30) → 0.84%(7/31)로 약 33bp 확대됐다가 8월 첫 주에 6bp를 되돌린 셈입니다.
여기서 저희가 직접 한 계산을 하나 제시하되 성격을 분명히 밝힙니다. FRED 현물 금리도 8월 6일까지만 제공돼 같은 창(7/31→8/6)으로 맞추면 3개월 +7bp, 2년 −3bp, 5년 −5bp, 10년 −6bp, 30년 −5bp였습니다.
이 창에서 10년물 −6bp와 ACM 기간프리미엄 −6.2bp를 나란히 놓으면 해당 구간 하락분의 대부분이 기간프리미엄 축소로 설명되고 기대 단기금리 경로 성분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는 산술이 됩니다. 다만 이 창에는 금요일이 빠져 있고 금요일이 이번 주 최대 이벤트였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주간 전체의 결론이 아니라 '월~목 구간의 성격'에 대한 관찰이며, 어떤 매체도 이번 주 커브를 기간프리미엄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8월 7일 당일 10년물 변동폭은 매체별로 −1.3bp, −7bp, "1bp 넘게"로 크게 엇갈려 확정 수치로 쓰지 않습니다. 주간 변동폭(−8.5~−8.6bp)은 로컬 계산과 보도가 수렴합니다.
로컬 2년물은 현물이 아니라 CBOT 2년 수익률 선물이라 보도 현물치(4.203%)와 3bp 안팎 차이가 나며 주간 변화도 −11.8bp(로컬) 대 −8.7bp(보도)로 벌어집니다. 10년·30년은 로컬과 보도가 거의 일치합니다.
7-4. 크레딧 — 하이일드가 투자등급보다 훨씬 크게 조였습니다
프록시가 아닌 실측 스프레드입니다.
| 지표 | 7/31 | 8/6 | 변화 |
|---|---|---|---|
| ICE BofA 미국 투자등급 OAS | 79bp | 78bp | −1bp |
| ICE BofA 미국 하이일드 OAS | 285bp | 271bp | −14bp |
| 하이일드 − 투자등급 격차 | 206bp | 193bp | −13bp |
| 하이일드 유효수익률 | 7.28% | 7.10% | −18bp |
기준일 주의. FRED 최신 관측일이 8월 6일이라 이 표의 주간 변화는 7/31→8/6 기준이며, 다른 지표(7/31→8/7)와 하루가 어긋납니다. 이번 주는 금요일에 움직임이 집중됐으므로 이 하루 차이가 작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이일드 OAS 일별 경로는 8/3 278bp → 8/4 273bp → 8/5 275bp → 8/6 271bp로, 주 초반에 이미 대부분 조여진 뒤 유지되는 모양이었습니다. 투자등급은 8/3부터 8/6까지 78bp에서 한 번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 비대칭이 말해주는 것은 이번 주 위험선호의 성격입니다. 투자등급이 −1bp로 사실상 정지한 반면 하이일드가 −14bp 조였다는 것은, 시장이 금리 경로 재평가(모든 채권에 공통으로 작용)를 넘어 신용 위험을 추가로 감수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뜻입니다.
금리 재평가만 있었다면 두 스프레드는 비슷하게 움직였어야 합니다. §③에서 ETF 가격 기준으로는 차이가 3bp에 불과해 보였던 것과 정반대이며, ETF 총수익으로 크레딧을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보조 지표인 하이일드/투자등급 ETF 가격비(JNK÷LQD)는 0.8992로 주간 −0.03%였지만 최근 1년 기준 상위 1.2% 수준입니다(스프레드 대용으로는 거칠다는 점을 함께 밝힙니다).
반증 조건도 적어 둡니다. 이 해석이 틀렸다면 하이일드 스프레드 축소는 신용 위험 감수가 아니라 집계에서 빠진 금요일 움직임이나 유가 급락에 따른 에너지 하이일드 발행자 효과로 설명돼야 합니다.
저희는 하이일드 지수의 섹터별 구성을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이 반증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합니다.
⑧수급 · 포지셔닝 · 밸류에이션
8-1. 한국 — 외국인이 5.9조원을 팔고 개인이 7.9조원을 받았습니다
| 날짜 | 코스피 종가 | 일간 | 외국인 | 기관 | 개인 |
|---|---|---|---|---|---|
| 8/3(월) | 6,257.45 | −5.12% | −2조8,265억 | −1조9,478억 | +4조6,533억 |
| 8/4(화) | 6,358.95 | +1.62% | −3,706억 | −5,392억 | +8,184억 |
| 8/5(수) | 6,598.26 | +3.76% | +1조4,463억 | −2,835억 | −1조1,835억 |
| 8/6(목) | 6,296.38 | −4.58% | −3조3,274억 | −1,214억 | +3조3,388억 |
| 8/7(금) | 6,258.77 | −0.60% | −8,624억 | +5,789억 | +2,669억 |
| 주간 합계 | −5.10% | 약 −5조9,406억 | 약 −2조3,130억 | 약 +7조8,939억 |
★ 주간 합계는 저희가 직접 합산한 값입니다. 어떤 매체도 이 주간 합계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위 5거래일의 보도치를 저희가 더한 것이며, 거래소 공식 집계가 아닙니다. 일별 수치 자체는 5일 모두 확보했고 각 날짜의 3주체 합이 소액 마이너스 잔차(기타법인)로 떨어져 내부 정합성은 확인됐습니다. 8/6·8/7은 매체별로 11~43억원(약 0.5%) 차이가 있어 대푯값을 썼습니다. 참고로 8월 6일 오전 11시 기준 "외국인 1.7조 매도"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장중 스냅샷이며 종가 기준 3.33조원과 모순되지 않습니다.
수급의 모양이 지수의 모양을 그대로 설명합니다. 5거래일 중 외국인이 순매수한 날은 8월 5일 하루뿐이었고 그날이 유일하게 코스피가 +3%대 오른 날입니다.
외국인 순매도가 가장 컸던 8월 3일(−2.83조)과 8월 6일(−3.33조)이 정확히 지수가 −5.12%·−4.58% 빠진 날입니다. 다만 방향이 어긋난 날도 하루 있었습니다 — 8월 4일은 외국인이 −3,706억원을 순매도했는데도 지수가 +1.62% 올랐습니다.
그날의 순매도 규모는 8월 3일·6일의 10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5거래일 중 외국인 수급 방향과 지수 등락 방향이 같았던 날은 4일이며, 나머지 하루는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함께 적어 둡니다.
개인이 7.9조원을 순매수해 이를 받아냈고, 8월 3일 하루에만 4.65조원이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가 큰 날에는 그 상대편이 개인으로 집계되므로 두 수치는 상당 부분 같은 거래의 양면입니다.
다만 §⑥에서 확인한 고점 대비 −30.86%와 함께 놓으면, 이 인수 물량의 평균 매입 구간이 어디였는지는 이후 지수 경로에 따라 사후적으로만 확인됩니다. 지금 시점에서 이를 잘한 매수 또는 잘못한 매수로 평가할 근거는 저희에게 없습니다.
변동성의 흔적도 남았습니다. 8월 5일 09:24 미니 코스피200 선물 +5.12%로 매수 사이드카가, 다음 날 8월 6일 10:18 코스피200 선물 −5.04%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습니다.
같은 주에 양방향 사이드카가 모두 발동한 것은 국내 시장의 진폭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신용융자 잔고는 이번 사이클 고점이던 6월 22일 38조4,787억원(당일 코스피 9,114.55)에서 7월 31일 28조9,350억원 → 8월 4일 27조4,038억원(연중 최저)까지 줄었다가 8월 5일 28조4,179억원으로 하루 만에 1조141억원 반등했습니다.
고점 대비 약 11조원 감소입니다. 7월 중 반대매매 총액은 약 1조원으로 전해집니다(단일 출처).
다만 관측일이 띄엄띄엄해 '이번 주에 얼마 줄었다'는 주간 서술에는 쓸 수 없습니다.
확보하지 못한 것도 밝힙니다. 외국인 선물 순포지션·프로그램 매매 금액·공매도 잔고는 어느 매체도 수치를 내지 않았습니다.
8월 6일 "비차익 프로그램 2.30조원 매도 우위"라는 수치가 유통됐으나 전달자가 언론사가 아니라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 한국 포지셔닝을 선물·프로그램·공매도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코스닥은 5일 중 2일만 수급을 확보했는데(8/6·8/7) 두 날 모두 외국인은 순매도였습니다 — 코스닥 +10.98%는 외국인 매수로 만들어진 수치가 아닙니다.
8-2. 미국 자금 흐름 — 집계 기간이 다르다는 점부터 밝힙니다
| 항목 | 금액 |
|---|---|
| 주식형 순유입 | +329억달러(ETF +401억, 뮤추얼펀드 −72억) |
| — 미국 주식 | +96억달러 |
| — 신흥국 주식 | +86억달러 |
| — 일본 주식 | +26억달러 |
| — 유럽 주식 | +0.55억달러 |
| — 기술 펀드 | −7억달러 |
| 채권형 순유입 | +231억달러(투자등급 +102억, 하이일드 +41억) |
| 현금(머니마켓) | +537억달러 |
| 금 펀드 | +9억달러 |
| 암호자산 | +6억달러 |
★ 기준 주간이 다릅니다. 이 집계(BofA/EPFR, 8/7 발표)의 기준 주간은 수요일 8월 5일 마감이라 저희 리포트의 월~금(8/3~8/7)과 다릅니다. 이번 주 최대 이벤트였던 금요일 고용지표가 이 집계에는 빠져 있습니다. 단일 매체가 전한 BofA 집계로 독립 2출처 교차검증에 실패했습니다.
이 한계를 전제로 읽으면 두 가지가 눈에 띕니다. 첫째, 기술 펀드는 −7억달러로 순유출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정보기술 섹터가 +7.20% 오른 것과 방향이 반대입니다. 가격 상승과 자금 유입은 별개 사건이며, 8월 4일 반도체 랠리가 자금 유입으로 만들어졌다는 근거는 이 집계에 없습니다.
둘째, 현금(+537억달러)이 주식(+329억달러)보다 많이 늘었습니다. 미국 투자회사협회(ICI) 집계로도 머니마켓펀드 총자산이 8월 5일 마감 주 기준 7조9,100억달러로 +553.9억달러 증가했습니다.
다만 두 지표는 모집단·산출방식이 달라 합치면 안 됩니다.
종목별 ETF 자금흐름은 하루치만 확보했습니다. 8월 7일 발표 기준 미국 ETF 전체 +153억달러, SPY +41.3억, QQQ +18.4억, GLD +6.4억달러였고 반대로 SOXX −11.7억, TLT −4.4억, SMH −4.0억달러였습니다.
월~금 합계는 어느 종목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 "금 ETF에 자금이 쏟아졌다"는 서술은 이번 주 데이터로 뒷받침되지 않습니다. 금 +7.20%와 금광주 ETF +21.31%는 가격 사실이지 자금유입 사실이 아닙니다.
BofA 집계상 금 펀드 유입은 +9억달러였습니다. 이 주에 유통된 두 개의 큰 숫자 — "금 펀드 +20억달러, 4월 이후 최대 주간 유입"(실제로는 7월 22일 마감 주간)과 "금 ETF 29.7억달러·23.5톤"(2026년 7월 월간 수치) — 는 모두 이번 주 수치가 아닙니다.
8-3. 밸류에이션 — 세 지표가 서로 다른 답을 줍니다
| 지표 | 현재 | 5년 평균 | 10년 평균 | 읽는 방향 |
|---|---|---|---|---|
| S&P500 12개월 선행 PER | 20.0배 | 19.9배 | 19.0배 | 평균을 소폭 웃도는 수준 |
| S&P500 후행 PER | 28.2배 | 24.4배 | 23.5배 | 뚜렷하게 높은 수준 |
| 실러 CAPE(경기조정 PER) | 41.2배 | — | — | 1881년 이후 상위 1.1%(98.9 백분위) |
이 불일치 자체가 정직한 사실이며, 하나만 골라 쓰면 편향됩니다. 선행 PER만 보면 "10년 평균보다 1.0배 높은 정도"이고, 후행 PER로 보면 "10년 평균보다 4.7배 높은" 수준이며, CAPE로 보면 "145년 중 상위 1%"입니다.
셋 다 같은 지수를 보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갈릴까요. 분모(이익)를 무엇으로 쓰느냐의 차이입니다.
- 선행 PER은 앞으로 12개월 추정 이익을 분모로 쓰는데, 지금 그 추정치가 급팽창 중입니다. 2026년 2분기 혼합 이익증가율은 +50.4%(매출 +15.0%)로 2021년 2분기 이후 최고이고, 88% 기업이 발표를 마친 시점에서 EPS 상회 비율 86%(5년 평균 78%), 어닝 서프라이즈 폭 29.2%는 FactSet이 2008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입니다. 알파벳(주당 9.11달러 vs 예상 2.88달러)과 아마존(5.75달러 vs 1.82달러)이 크게 기여했습니다. 향후 추정 성장률은 3분기 +27.4%, 4분기 +25.2%, 2027년 +13.6%입니다. 분모가 이렇게 커지면 같은 주가에서도 선행 PER은 낮게 나옵니다.
- 후행 PER은 이미 실현된 12개월 이익을 씁니다. 급팽창분이 아직 분모에 다 반영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높게 나옵니다.
- CAPE는 10년 평균 실질이익을 씁니다. 최근 1년의 이익 급증이 10분의 1로 희석되므로 가장 비싸게 보입니다.
즉 세 지표의 차이는 "이 이익 수준이 얼마나 지속되는가"에 대한 서로 다른 가정입니다. 이익 급증이 구조적이면 선행 PER이 옳고 일시적이면 CAPE가 옳습니다.
어느 쪽인지 저희는 모르며, 알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곧 예측입니다. CAPE 41.2배와 98.9 백분위는 2차 집계 사이트 단독 출처로 원자료 교차검증에 실패해 확정 수치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같은 자료에 애널리스트 상향식 목표치 집계(9,105.91, +18.1%)도 있었으나 이것은 예측이므로 어떤 형태로도 판단 근거로 쓰지 않습니다. BofA 불베어 지표가 2021년 이후 첫 '매도' 신호를 냈다는 보도(2출처)도 특정 하우스의 투자 의견이며 저희 판단이 아닙니다.
8-4. 코스피 밸류에이션 —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대상 주의 코스피 PER·PBR을 끝내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한국거래소 PER/PBR 페이지와 KIND는 자바스크립트 구동이라 값이 나오지 않았고 대체 집계 사이트는 SSL 오류·403이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값(PER 18.36, 7월 27일)은 대상 주 밖이고 검증도 실패해 제외했으며, PBR은 6월 12일 기준이라 제외했습니다.
이 주에 증권사가 인용한 12개월 선행 PER 5.1배("역사적 저평가 구간")·5.3배라는 수치가 보도됐습니다. 다만 선행 PER 5배대는 코스피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이고 1차 출처로 확인하지 못했으며 어떤 이익 추정치를 분모로 썼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코스피 PER은 5.1배다"라고 쓰지 않으며 밸류에이션이 싸다는 논지의 근거로도 삼지 않습니다.
⑨지역별 점검
9-1. 이번 주 통화정책 회의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8월 3~7일 주간에 ECB·영란은행·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일본은행 '주요 의견'은 8월 10일 공개로 이번 주 밖이고, 이번 주에 나온 것은 6월 15~16일 회의 의사록(8/5)뿐입니다.
중국 7월 CPI·PPI도 8월 9일(일) 발표로 이번 주 밖입니다.
그럼에도 국면 자체는 분명히 짚고 갑니다. 이번 주 세계는 완화가 아니라 긴축 편향 국면입니다.
| 중앙은행 | 정책금리 | 최근 결정 | 다음 회의 |
|---|---|---|---|
| 연준 | 3.50~3.75% | 7/29 동결(9-3, 반대 3인 전원 인상 주장) | 9/16 |
| ECB | 예금금리 2.25% | 7/23 동결. 직전 조치는 2026-06-17 +25bp 인상(3년 만의 첫 인상) | 9/10 |
| 영란은행 | 3.75% | 7/30 동결(6-3, 3인이 4.00% 인상에 투표) | 9/17 |
| 일본은행 | 1.00%(1995년 이후 최고) | 7/31 동결(8-1, 다카타 위원 1.25% 인상 제안) | 9/17~18 |
| 한국은행 | 2.75% | 7/16 +25bp 인상 | 8/27 |
| 인도중앙은행 | 5.25% | 8/5 동결(만장일치, 중립 유지) | 10/5~7 |
| 브라질중앙은행 | 14.00% | 8/5 −25bp 인하(만장일치, 4회 연속) | — |
ECB는 7월 결정에서 "데이터 의존·회의별 결정", "특정 금리 경로를 사전 공약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일본은행은 임금의 판매가격 전가·원유가 상승·엔 약세를 들어 근원 물가가 2026회계연도 하반기부터 2%를 "분명히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주요국 중 이번 주에 인하한 곳은 브라질 한 곳뿐이었고 그마저 정책금리가 14.00%입니다.
9-2. 지역 스코어보드 — 14개 지수 중 하락한 곳은 두 곳입니다
| 시장 | 주간 | 시장 | 주간 |
|---|---|---|---|
| 필라델피아 반도체(미국) | +9.25% | 닛케이 225(일본) | +1.93% |
| 나스닥100(미국) | +5.09% | TOPIX(일본) | +1.79% |
| S&P 500(미국) | +3.58% | STOXX 유럽 600 | +1.70% |
| 상하이종합(중국) | +2.81% | FTSE 100(영국) | +0.30% |
| DAX(독일) | +2.69% | 항셍(홍콩) | −0.84% |
| 대만 가권 | +2.57% | KOSPI(한국) | −5.10% |
| CAC 40(프랑스) | +2.41% | ||
| CSI 300(중국) | +2.32% |
미국은 로컬 CSV(7/31→8/7 종가), 해외는 보도·거래소 종가 기준입니다. 산출 주체가 달라 소수점 수준의 정합성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유럽·아시아 지수는 독립 보도와 종가 계산이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일치해 신뢰도가 높습니다.
이 표가 §③·§④에서 다룬 한국 부진의 성격을 확정합니다. 같은 주에 하락한 시장은 항셍(−0.84%)과 코스피(−5.10%) 둘뿐이었고 항셍의 하락 사유는 한국과 무관한 홍콩 보험 과세 이슈였습니다.
코스피 −5.10%는 글로벌 매크로 충격의 결과가 아니라 한국 고유의 되돌림·수급 문제라는 것이 스코어보드가 보여주는 사실입니다.
9-3. 유럽 — 지표는 회복 방향, 지수는 4주 연속 사상 최고
STOXX 유럽 600은 +1.70%(660.25)로 4주 연속 상승이자 4거래주 연속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고 주간 최고 섹터는 기술주였습니다. 배경으로는 실적(총 이익 증가율 22% 이상 예상), 미국 고용 둔화, 호르무즈 재개방 기대가 보도됐습니다.
DAX +2.69%(주중 사상 최고), CAC 40 +2.41%, FTSE MIB +2.96%, FTSE 100 +0.30%였습니다.
지표는 대체로 개선 방향이었습니다. 유로존 7월 확정 PMI는 종합 52.0(6월 50.0)으로 8개월 최고, 서비스업 51.7(6월 49.4)로 3월 이후 첫 확장이었습니다.
다만 프랑스·독일 서비스업은 각각 49.8로 여전히 위축권이고 프랑스 제조업도 49.8로 악화됐습니다. 독일 6월 제조업 신규수주는 +3.1% m/m였으나 5월치가 +1.9%에서 +0.3%로 하향 수정됐고 대형 수주를 제외하면 −0.5% m/m입니다.
독일 6월 산업생산은 +0.2% m/m로 3개월 연속 증가, 유로존 6월 PPI −0.3% m/m(+4.6% y/y), 소매판매 −0.3% m/m였습니다.
물가는 대상 주 하루 전(7/31) 발표된 유로존 7월 HICP 속보치가 +2.9%(6월 +2.8%), 에너지 +10.0%로 이번 주 밖이라 맥락으로만 씁니다. 8월 3~7일 중 ECB 정책위원 발언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로컬 유럽 개별주(표본 5개)는 에르메스 +6.79%, ASML +4.52%, LVMH +1.02%, 노보노디스크 −0.46%로 표본이 작아 개별 사례로만 봐야 합니다.
9-4. 일본 — 이번 주 지역 최대 사건은 1998년 이후 첫 미-일 공동 개입 확인입니다
8월 3일(월) 미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공동 엔 매수 개입을 공식 확인하고 추가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1998년 이후 첫 미-일 공동 엔 매수입니다.
7월 30일(목) 일본 단독 개입(일본은행 데이터상 최대 589.7억달러 매도 추정) → 7월 31일(금) 일본 재무성·미 재무부 공동 개입 → 8월 3일(월) 양국 공식 확인 순서로, 실행은 대상 주 직전이고 공식 확인이 대상 주 안입니다. 달러/엔 직접이 아니라 유로/엔 크로스를 통해 집행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배경에는 엔 약세가 있습니다. 달러/엔은 2026년 7월 163.99로 40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8월 7일 로컬 종가 158.41은 고용지표 발표 전 스냅샷이고 로이터는 발표 후 157.16~157.56(장중 저점 156.68)을 전했습니다. 주간으로 보도 기준 엔은 +0.10%로 사실상 보합, 로컬 계산으로는 −1.11%입니다.
두 값이 다르므로 '엔 강세 폭'에 의미를 크게 부여하지 않습니다.
닛케이 225는 +1.93%(65,606.71), TOPIX +1.79%였습니다. 목요일 장중 1,000포인트 넘게 급락하고 금요일에는 65,000을 잠시 하회하는 등 주중 변동이 컸습니다(AI·반도체 차익실현으로 보도).
지수가 오른 주에 저희 로컬 일본 2종목은 모두 내렸습니다 — 소니 −1.74%, 도요타 −2.84%. 표본이 2개뿐이므로 일반화하지 않습니다.
지표와 정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6월 가계지출은 −3.3% y/y(예상 +1.0%), 계절조정 전월비 −6.4%(예상 −3.1%)로 7개월 연속 전년비 감소했고 9월 인상 명분을 약화시킨다는 해석이 보도됐습니다.
반면 6월 명목임금은 +3.4% y/y(예상 부합), 실질임금 +1.6%로 6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6월 경기선행지수 잠정치는 116.4로 2021년 7월 이후 최고, 동행지수는 118.2로 85개월 최고였습니다.
8월 5일에는 다카이치 내각이 식품 소비세를 8%→1%로 2년간 인하하는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 1989년 소비세 도입 이후 첫 인하로 2027년 4월 시행 예정이며 세수 감소는 약 5조엔(약 317억달러)으로 추정되고, 국회 통과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긴장이 보입니다. 실질임금은 6개월 연속 늘었는데 가계지출은 7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소비세 인하 법안은 그 간극을 겨냥한 것으로 읽을 여지가 있으나 그렇게 연결한 출처는 없으므로 두 사실을 나란히 놓는 데서 멈춥니다.
일본 10년 국채는 주중 2.773~2.848% 범위로 사실상 보합이었습니다(8/7 2.804%, 20년 3.671%·30년 3.925%). 7월 31일 종가가 재무성 8월 파일에 없어 정확한 주간 bp 변화는 산출하지 못했습니다.
9-5. 중국·홍콩 — 지표는 갈렸고 항셍은 세제 이슈에 눌렸습니다
먼저 표기 하나를 바로잡습니다. '차이신(Caixin) PMI'는 더 이상 그 이름이 아닙니다. 명명권 매각으로 민간 집계 중국 PMI는 현재 'RatingDog PMI'(S&P Global 공동 발표)입니다.
- RatingDog 제조업 PMI(7월) 50.9(6월 51.7)로 4개월 최저이나 8개월 연속 50 상회. 서비스업 PMI는 50.4로 컨센서스 53.7을 크게 하회하며 2024년 9월 이후 최저였고, 종합 산출지수도 50.8로 1년 만의 최저였습니다. 다만 신규 수출은 52.0으로 견조했습니다.
- 7월 무역: 수출 3,978.5억달러(+23.9% y/y), 수입 2,853.5억달러(+27.5%), 흑자 1,125억달러.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비 거의 2배, 전체 하이테크 제품 수출 +40.7%였습니다. 같은 수치를 두고 한 매체는 '흑자 축소'(6월 1,256억달러 대비), 다른 매체는 '예상보다 큰 흑자'(컨센 1,070억달러 대비)로 서술했습니다 — 둘 다 맞으며 비교 기준이 다를 뿐입니다.
- 7월 말 외환보유액 3조4,190억달러, 공식 금 보유 7,608만 트로이온스로 인민은행 금 매입 21개월 연속(19.9톤 추가, 전체 보유액의 약 8%).
유동성 측면에서는 8월 3일 익일물 역레포 3,000억 위안(7/29~31 하루 6,000억 위안씩에 이어 누적 약 2.1조 위안), 8월 5일 5,000억 위안 매입형 역레포가 실시됐습니다. 7일물 역레포 금리는 1.40%로 2025년 5월 이후 동결입니다.
항셍 −0.84%의 최대 요인은 세제였습니다. 8월 6일 베이징·항저우 세무당국이 본토 거주자의 홍콩 보험계약 수익에 20% 개인소득세를 적용하기 시작하자 홍콩 상장 보험주가 급락했습니다 — AIA −8.17%, FWD −5.97%, 푸르덴셜 −5.63%.
항셍지수가 −1.5%(장 초반 −2% 이상) 밀렸고 이후 중국 국가세무총국은 새로운 요건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반면 본토 지수는 기술·반도체 강세로 상하이종합 +2.81%, CSI 300 +2.32%였습니다.
중국 7월 CPI +0.5% y/y(컨센 +0.8%, 1월 이후 최저)·PPI +3.5%는 8월 9일(일) 발표로 이번 주 밖입니다.
9-6. 신흥국·한국 연결고리
인도중앙은행은 8월 5일 5.25%로 만장일치 동결하며 성장률 전망을 상향(FY27 6.7%)하고 물가 전망은 하향했습니다. 브라질은 같은 날 14.00%로 25bp 인하해 4회 연속 인하를 이어갔습니다.
대만 가권은 +2.57%(44,225.91)로 최근 저점 대비 5,000포인트 넘게 반등한 뒤 변동성 높은 조정 국면이라고 보도됐습니다.
한국 연결고리로 볼 항목 셋은 모두 대상 주 밖이라 맥락으로만 적습니다. 한국 7월 수출 988.9억달러(+62.8% y/y)·반도체 수출 410.1억달러(+178.8%)·무역흑자 303.2억달러는 8월 1일(토) 발표로 월간 기준 역대 2위였고, TSMC 7월 매출은 8월 10일 발표로 +44.7% y/y·월간 사상 최대였습니다.
공급망 정책(8/4 FCC 광트랜시버 초안, 8/5 중국 상무부 대미 제재)은 대상 주 안이지만 한국에 미치는 직접 영향을 보도한 출처가 없어 한국 영향으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9-7. 설명되지 않는 괴리 하나 — 미국 상장 한국 ETF
저희 로컬 계산으로 미국 상장 한국 ETF는 같은 주에 상승했습니다 — EWY +5.72%(157.10 → 166.09), KORU(3배 레버리지) +15.81%. 그런데 코스피는 −5.10%였고 EWY 비중이 큰 삼성전자는 −12.00%, SK하이닉스는 −17.23%였습니다.
이 조합은 저희가 확보한 자료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EWY와 KORU가 서로 약 3배 관계로 정합적이므로 단일 파일 오류는 아닙니다. 7월 31일 코스피 사상 최대 급등(+17.91%)을 EWY가 당일 온전히 반영하지 못한 뒤 따라잡았을 가능성이 있으나 이를 뒷받침하는 출처는 없습니다.
따라서 EWY·KORU를 '한국 증시 주간 성과'의 근거로 쓰지 않으며 한국 성과는 코스피 −5.10%를 씁니다. 이 괴리를 적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 같은 나라에 투자한다고 알고 산 상품이 그 나라 지수와 다른 수익률을 낼 수 있고, 이번 주가 그 극단적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원인은 저희도 모릅니다.
참고로 같은 주 다른 국가 ETF(달러 기준, 환율 효과 포함)는 대만 +6.77%, 일본 +4.88%, 전세계(ACWI) +3.20%, 신흥국(VWO) +2.93%, 독일 +2.73%, 중국(MCHI) +1.38%, 영국 +0.48%였고 브라질은 −3.57%였습니다.
⑩다음 주 전망 (8월 10~14일)
| 날짜 | 지표·이벤트 | 컨센서스 | 이전 | 중요도 |
|---|---|---|---|---|
| 8/10(월) | 미국 13주·26주 재정증권 입찰(920억·790억달러) | — | — | 하 |
| 8/11(화) | 미국 NFIB 소기업 낙관지수(7월) | 96.8 | 97.8 | 중 |
| 8/11(화) | 미국 기존주택판매(7월) | 406만건 | 407만건 | 중 |
| 8/11(화) | 미국 3년물 국채 입찰 580억달러 | — | 4.179% | 중 |
| 8/11(화) | 미국 6주 재정증권 입찰(950억달러)·바이백(10~20년, 20억달러) | — | — | 하 |
| 8/11(화) | 한국은행 7월 금통위 의사록 공개 | — | — | 중 |
| 8/12(수) | 미국 7월 소비자물가(CPI), 08:30 ET | 전년비 3.4~3.5%(출처 불일치) | 확인 불충분 | 상 |
| 8/12(수) | 미국 근원 CPI(7월, 전월비) | 0.2~0.3%(출처 상이) | 0.2% | 상 |
| 8/12(수) |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 420억달러 | — | 4.580% | 중 |
| 8/12(수) | 한국 7월 고용동향 | — | 실업률 2.8% | 상 |
| 8/13(목) | 미국 7월 생산자물가(PPI), 08:30 ET | 미확인 | 미확인 | 상 |
| 8/13(목) |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 20.4만건 | 19.8만건 | 중 |
| 8/13(목) | 미국 30년물 국채 입찰 250억달러 | — | — | 중 |
| 8/13(목) | 한국은행 '7월 금융시장 동향'(가계대출) | — | 6월 +7.6조원 | 중 |
| 8/14(금) | 미국 7월 소매판매(전월비) | 0.2~0.5%(출처 불일치) | 0.1~0.2%(출처 상이) | 상 |
| 8/14(금) |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8월 잠정) | 54.6 | 54.0 | 중 |
| 8/14(금) | 한국은행 7월 수출입물가지수 | — | (전월치 검증 부족으로 미기재) | 중 |
컨센서스는 별도 표기가 없는 한 단일 집계처(주간전망) 기준이며 발표 직전까지 갱신될 수 있습니다. 출처가 엇갈린 항목만 범위로 표기했습니다. 한국은행 수출입물가 전월치는 집계 사이트 기재값이 이례적으로 높아 원문 대조 전에는 인용하지 않습니다.
실적: 8/11 코어위브(CRWV)·슈퍼마이크로(SMCI)·루멘텀(LITE), 8/12 시스코(CSCO)·코히런트(COHR), 8/13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네비우스(NBIS). AMAT는 컨센서스 EPS 3.39달러(+36.7% YoY)·매출 90.1억달러(+23.4% YoY)로 이번 주 반도체 랠리의 지속성을 가늠할 최대 재료입니다(2출처 교차검증).
월마트·디어는 일부 주간전망이 차주로 소개했으나 실제 발표일은 8월 20일입니다.
정책·수급 일정: 차주에는 FOMC도 금통위도 없습니다(다음 FOMC 9/16, 7월 의사록 8/19, 금통위 8/27). 미 재무부 분기 리펀딩 입찰이 8/11~13에 진행되고 8/17 결제입니다 — §⑦에서 밝혔듯 이번 주에는 쿠폰물 입찰이 없었으므로 차주가 이번 분기 첫 쿠폰물 소화 시험대입니다.
8월 옵션 만기는 8/21이고 쿼드러플 위칭은 8월에 없으며, 미국 7월 산업생산은 8/18 발표입니다. 연준 인사 발언 일정, 중국 7월 실물지표 발표일, 호주중앙은행 금리결정, 워시 의장 의회 증언 여부는 확인에 실패해 캘린더에 넣지 않았습니다.
관전 포인트
첫째, 8월 12일 CPI가 이번 주 랠리의 전제를 검증합니다. 컨센서스가 출처에 따라 전년비 3.4~3.5%로 엇갈려 특정 숫자를 기준선으로 제시하지 않습니다.
범위를 하회하면 9월 인상 확률의 추가 후퇴가 반영되며 성장주·금 강세 논리가 연장될 여지가 생기고, 상회하면 반대 압력이 작동합니다. 판단의 축은 둘입니다 — 이번 주 유가 하락은 8월 이후 수치에 반영되므로 이번 발표에는 들어 있지 않다는 점, 그리고 헤드라인보다 근원 CPI 전월비가 더 직접적이라는 점입니다.
서비스 물가가 ISM 물가지불지수 상승(67.7 → 70.3)과 같은 방향으로 나오면 헤드라인이 낮아도 인상 논쟁이 재점화될 수 있습니다. 반증 조건: 헤드라인과 근원이 모두 하회했는데도 9월 인상 확률이 오르거나 2년물 금리가 상승한다면, 시장의 관심축이 물가가 아닌 곳으로 옮겨 갔다는 뜻입니다.
둘째, 고용 부진이 '완화'인지 '둔화'인지가 8월 13~14일에 갈립니다. 7월 고용 −2.3만명은 인상 확률을 낮췄다는 점에서 우호적으로 해석됐지만 같은 데이터는 경기 둔화 신호이기도 합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컨센 20.4만건)가 예상을 크게 웃돌고 소매판매까지 부진하면 해석이 '금리 부담 완화'에서 '수요 위축'으로 이동할 압력이 생깁니다. 반대로 둘 다 견조하면 이번 주 구도가 유지될 여지가 큽니다.
반증 조건: 금리가 내리는데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함께 벌어진다면 시장이 이미 후자로 옮긴 신호입니다 — 이번 주 하이일드 −14bp는 정확히 그 반대편이었습니다.
셋째, 8월 11~13일 쿠폰물 입찰이 이번 주 금리 하락의 지지력을 시험합니다. 3년·10년·30년 총 1,250억달러가 사흘 연속 소화됩니다.
이번 주 재정증권에서 가장 긴 52주가 3.62배·간접낙찰 63.8%로 최고 응찰을 기록한 것이 쿠폰물 장기 구간에서도 이어지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응찰이 부진하면 이번 주 금리 하락의 일부가 되돌려질 수 있고 원활하면 하락이 유지될 여지가 커집니다.
다만 재무부가 규모를 동결했고 9~10월 장기물 예상 규모는 오히려 8월보다 작다는 점은 수급 부담 논리를 약화시킵니다. 반증 조건: 응찰이 부진했는데도 금리가 내린다면 이번 주 하락이 수급이 아니라 정책 경로 재평가에서 나왔다는 §⑦의 해석이 강화됩니다.
넷째, 호르무즈 협상 진전 여부가 유가·금·에너지를 동시에 움직입니다. 8월 6일 제한적 초안 공개로 브렌트가 +3.8% 되돌린 사례가 민감도를 보여줍니다.
통항 정상화로 진전되면 유가 하락 → 인플레 기대 완화 → 인상 확률 하락 사슬이 재가동되며 에너지 섹터에는 반대 압력이 갑니다. 교착되면 유가가 되돌아서며 금 상승을 지지한 논리(실질금리 하락)가 약해집니다.
금은 인플레 헤지로도, 실질금리 하락 수혜로도 설명되는데 이번 주 상승은 후자 쪽 인과였고 두 논리는 반대 방향으로도 작동합니다 — 유가가 급등하면 금은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으며 어느 쪽인지는 그때의 금리 반응이 결정합니다.
다섯째, 한국은 8월 11일 금통위 의사록과 8월 12일 고용동향입니다. 의사록에서 추가 인상을 시사한 위원 수가 보도(6인 중 4인, 단일 출처)와 일치하는지가 8월 27일 금통위를 앞둔 재료입니다.
매파적으로 확인되면 원화에는 지지 요인이나 금리 민감 자산에는 반대 압력이 되고, 못 미치면 인상 경계가 완화되며 반대 압력이 작동합니다. 다만 §④·§⑧에서 확인했듯 이번 주 지수를 움직인 것은 반도체 대형주 두 종목과 외국인 수급이었으므로 국내 지표보다 그 두 축이 지수를 좌우할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여섯째, 대상 주 밖에서 이미 나온 숫자들이 차주 첫 거래일의 출발점입니다. 중국 7월 CPI +0.5%·PPI +3.5%(8/9), TSMC 7월 매출 사상 최대(8/10), 일본은행 7월 회의 '주요 의견'(8/10)입니다.
이 셋은 이번 주 재료가 아니므로 이번 주 시장 반응과 연결하지 않습니다.
⑪리스크 요인
방향을 특정하지 않기 위해 상방과 하방을 같은 개수로 기록합니다. 각 항목은 "무엇이 → 어떤 경로로 → 어디에"로 씁니다.
상방 요인
- 인상 확률의 추가 후퇴 — 8월 12일 CPI가 컨센서스 범위를 하회하면 → 9월 동결 쪽으로 가격이 더 기울며 2년물 금리 하락(이번 주 −11.8bp)이 연장되고 → 성장주·금·신흥국 자산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번 주 하이일드 OAS −14bp는 이 경로에 크레딧까지 동참할 여지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 협상이 진전되면 → 7월에 쌓인 전쟁 프리미엄이 추가로 해소되며 → 에너지 수입국인 한국의 교역조건·물가에 직접적 완화 요인이 됩니다. 한국 7월 CPI 석유류가 +15.5%였다는 점이 이 경로의 크기를 말해줍니다. 다만 이 경로가 작동해도 에너지 관련 자산에는 반대 방향으로 나타나며, 유가가 −7.67% 내린 이번 주에 에너지 섹터(XLE)가 −3.44%였던 것이 그 사례입니다.
- AI 인프라 수요의 실물 확인 — 8월 13일 AMAT 등의 실적·가이던스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면 → 이번 주 반도체 +9.25% 랠리가 유동성 재료가 아니라 실적 기반이었다는 근거가 보강되고 → 한국 반도체 대형주의 되돌림 국면에도 사실 근거가 생깁니다. TSMC 7월 매출 월간 사상 최대(+44.7%)는 같은 방향의 선행 사실입니다.
- 이익 팽창의 지속 — 2분기 혼합 이익증가율 +50.4%·서프라이즈 폭 29.2%가 3분기(추정 +27.4%)에도 이어지면 → 선행 PER 20.0배의 분모가 계속 커지며 → §⑧의 세 밸류에이션 지표 격차가 선행 PER 쪽으로 수렴할 여지가 생깁니다. 다만 이는 조건이지 전망이 아닙니다.
하방 요인
- 근원 물가의 재가속 — ISM 서비스업 물가지불지수 67.7 → 70.3 상승은 서비스 비용 압력이 세졌다는 신호이고 한국 근원물가도 31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보도됐습니다. 근원 CPI가 컨센서스 범위를 상회하면 → 인상 논쟁이 재점화되며 → 이번 주 랠리의 전제가 통째로 흔들립니다. 7월 FOMC에서 3인이 인상을 주장했고 그 3인이 회의 후에도 공개적으로 같은 입장을 유지했다는 사실은 이 시나리오가 주변부 의견이 아님을 뜻합니다.
- 고용 둔화의 성격 변화 — 7월 −2.3만명, 5·6월 합계 10.3만명 하향 수정, 경제활동참가율 61.4%(5년여 최저), ISM 서비스업 고용지수 47.4는 모두 같은 방향입니다. 시장이 이를 '금리 부담 완화'가 아니라 '수요 위축'으로 재해석하면 → 금리 하락이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하지 않는 국면으로 전환되고 → 이번 주 성립했던 '금리↓ = 주가↑' 관계가 끊깁니다.
- 되돌림 이후의 변동성과 손실 구간 — 한국 시장은 3거래일 −17.20% → 하루 +17.91% → 주간 −5.10%를 연속 통과했고, 서킷브레이커 2회와 매수·매도 사이드카가 한 주 간격으로 발동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⑥에서 확인한 누적 낙폭입니다 — 6월 19일 고점 9,052.42에서 8월 7일 6,258.77까지 7주간 −30.86%이며, 이는 1995년 이후 5주 이상 연속하락 20개 구간 중 가장 큰 누적 낙폭입니다. 원금 회복에는 +44.6%의 상승이 필요합니다. 이런 국면에서 지수 변동성 지표(VIX 14.9)는 개별 자산의 낙폭 위험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급등 직후의 되돌림은 진입 시점에 따라 손실 구간과 회복 기간을 크게 벌립니다.
- 좁은 테마에 집중된 상승의 되돌림 위험 — §④에서 분해했듯 정보기술 +7.20%는 애플(+1.43%)이 사실상 빠진 채 반도체·기업 소프트웨어가 만든 숫자이고, 소재 +4.82%는 금광주·레버리지가 만든 숫자입니다. 같은 주 기술 펀드에는 오히려 −7억달러가 유출됐습니다(수요일 마감 집계). 테마가 좁으면 → 그 테마를 지지한 재료 하나가 흔들릴 때 → 되돌림이 지수 수준이 아니라 개별 종목 수준에서 크게 나타납니다. 이번 주 실적 반응(상회에도 급락한 AMD·데이터독·허브스팟·웨스턴디지털)이 이미 그 패턴을 보여줬습니다.
상방·하방 어느 쪽에도 넣지 않은 사실 하나 — BofA 불베어 지표가 2021년 이후 첫 '매도' 신호를 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를 리스크 항목으로 분류하지 않고 §⑧에 사실로만 남겼습니다.
특정 하우스의 투자 의견을 리스크 판단으로 옮기면 그 순간 저희가 그 의견을 채택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⑫함께 보면 좋은 자료 · 출처 · 데이터 한계 · 면책
이 리포트의 계산 기준(주간 수익률 = 7월 31일 종가 → 8월 7일 종가)은 저희가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 '거의 모든 것의 수익률'(investworlds.org) 의 방법론 페이지와 동일합니다.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페이지
- 위기 구간 시뮬레이션 — 과거 급락 구간의 자산별 최대낙폭·손실 기간·회복 기간
- 자산 비교 — 반도체·금·원유·코스피를 같은 기간으로 놓고 비교
- 적립식(DCA) 계산기 — 급등·급락이 교차하는 구간에서 분할 매수 결과
- 지식백과 — 최대낙폭(MDD)·장단기 금리차·기간프리미엄·기대인플레이션·레버리지 ETF 변동성 감쇠 개념 설명
- 계산 방법론 — 수익률·환율·수수료 처리 기준
주요 1차·2차 출처 — 연방준비제도 FOMC 성명, 뉴욕연은 ACM 기간프리미엄 원파일, 미 재무부 Fiscal Data 입찰 원자료·분기 리펀딩 성명·차입 전망, FRED(ICE BofA OAS 계열), 미국 노동통계국 고용상황·생산성비용 보고서, 국가데이터처 7월 소비자물가동향, ISM 7월 서비스업 PMI, FactSet Earnings Insight(2026-08-07), ICI 머니마켓펀드 자산, OPEC 8개 산유국 회동 결과, 일본 재무성·일본은행, 유로스타트·HCOB PMI, 중국 관세청·인민은행, 한국은행, 산업통상자원부·관세청.
시장 반응·사건 서술은 CNBC·Reuters·Bloomberg·AP·FT·T. Rowe Price·연합뉴스·뉴스핌·한국경제 등을 포함해 총 231건이며, 주요 수치는 2출처 이상 교차검증하거나 1차 원자료를 직접 판독했습니다.
데이터 한계 고지
확인하지 못한 것을 숨기지 않고 나열합니다. 이것이 나머지 수치를 믿을 수 있는 근거입니다.
수치 기준의 차이·충돌
- 코스피는 지수 기준 −5.10%(2출처 교차검증)를 사용했으며 코스피200 −6.89%는 단일 출처입니다. KODEX200 ETF 가격 기준 −9.86%는 ETF 프리미엄 해소가 섞인 값이라 지수 수익률로 쓰지 않았습니다.
- 크레딧 스프레드(IG −1bp, HY −14bp)와 ACM 기간프리미엄(−6.2bp)은 7/31→8/6 기준으로 다른 지표(7/31→8/7)와 하루가 어긋납니다. 이번 주는 금요일에 움직임이 집중돼 이 하루 차이가 작지 않을 수 있습니다.
- 2s10s 백분위는 '역대'가 아니라 '2021년 8월 이후'입니다. 로컬 2년물 계열(CBOT 2년 수익률 선물)이 그때부터만 존재하며, 같은 이유로 2년물 주간 변화가 로컬 −11.8bp, 보도 −8.7bp로 벌어집니다. 10년·30년은 거의 일치합니다.
- 환율은 시점 문제가 있습니다. 로컬 8/7 달러/엔 158.41·유로달러 1.1525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 전 스냅샷이며 보도치(157.16~157.56, 1.1568)와 다릅니다. 원달러도 로컬 1,422.3원 대 서울 외환시장 종가 1,416.1~1,418.8원입니다. 로컬 값을 기준으로 쓰되 FX 변화율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 9월 인상 확률은 출처·조회 시점마다 30~44%로 달라 방향(주 초 60%대 후반 → 40%대 초반)으로만 기술했습니다. 8월 7일 당일 10년물 변동폭도 매체별 −1.3bp/−7bp/"1bp 넘게"로 엇갈려 쓰지 않았습니다.
- 금은 선물(GC=F) 종가 기준이며 같은 주 현물 보도치는 4,265~4,350달러로 폭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로컬 기준일이 8월 9일로 다릅니다.
끝내 확보하지 못한 항목
- 코스피 PER·PBR(거래소 페이지 자바스크립트 구동, 대체 사이트 SSL 오류·403). 증권사 인용 선행 PER 5.1·5.3배는 1차 확인 실패로 논거에 쓰지 않았습니다.
- 외국인 선물 순포지션·프로그램 매매 금액·공매도 잔고. 신용융자 잔고도 8/4·8/5 두 날만 확인됐습니다.
- 한국 투자자 주체별 주간 합계는 어느 매체도 발표하지 않아 저희가 일별 보도치 5일을 직접 합산한 값입니다(외국인 약 −5조9,406억, 기관 −2조3,130억, 개인 +7조8,939억). 거래소 공식 집계가 아닙니다.
- 월~금 전체 기간의 종목별 ETF 자금흐름(SPY·QQQ·GLD·SMH·SOXX·GDX·TLT 전부). 확보한 것은 8/7 하루치뿐이며, BofA/EPFR 집계는 수요일 마감이라 금요일 고용지표가 빠져 있습니다.
- 이번 주 10년 기대인플레이션(BEI). 확인된 최근 값은 7월 23일 2.28%(단일 출처)로 시점이 달라, 명목금리 하락 중 실질금리 성분을 계산으로 분해하지 못했습니다.
- 미국 7월 CPI·PPI 컨센서스 확정치, 한국 지표 컨센서스, 한국 근원물가 수치, 산업재·부동산·유틸리티·필수소비재의 등락 사유, 한국 방산·2차전지·금융·조선·통신 종목의 상승 촉매, 개별 종목 다수(NRG −11.72%, NYT −15.16%, DVA −23.46%, ORCL +13.21% 등)의 등락 사유.
- 재무부 8/6 바이백의 실제 매입 체결액, 리펀딩 성명의 5월 대비 문구 변경 여부(보도 충돌), 일본 10년 국채의 정확한 주간 bp 변화.
- 미국 상장 한국 ETF(EWY +5.72%·KORU +15.81%)와 코스피 −5.10%의 괴리 원인. '설명되지 않는 괴리'로만 기록했고 한국 성과 근거로 쓰지 않았습니다.
- 이번 주 크로스에셋 조합의 과거 유사 국면 비유 — 보도된 것이 없어 만들지 않았습니다.
서술 원칙 한 가지 더 — §7-3의 기간프리미엄 분해는 저희가 원자료를 같은 창으로 맞춰 직접 계산한 것이며 어떤 매체도 이번 주 커브를 그렇게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보도와 저희 계산을 구분해 표시하는 것이 이 리포트의 기본 규칙입니다.
면책 — 본 리포트는 시장 데이터를 정리한 자료이며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자산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으며 목표가나 미래 가격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본문에 인용된 애널리스트 목표치 집계와 특정 금융회사의 투자 의견은 그런 견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록한 것일 뿐 저희의 판단이 아닙니다. 본문의 조건부 서술("A가 나오면 B 압력")은 발생 가능한 경로를 정리한 것일 뿐 예측이 아닙니다. 과거 데이터는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이 리포트에 기록된 최대낙폭과 손실 구간 — 코스피 7주 누적 −30.86%, SK하이닉스 주간 −17.23%, 레버리지 상품 주간 −36.58% 등 — 은 실제로 투자자가 겪을 수 있는 결과입니다. 모든 수치는 2026년 8월 10일 작성 시점 기준이며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